머리를 꽝 부딪혀서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나면
119 구급대원이 구급차로 호송하면서 환자가 뇌손상을 받았는지 몇가지 질문을 한다는데..
"지금이 몇월 며칠인지 아십니까?"
- ..... 모르겠어요.. (백수라 날짜 개념이 없음)
"..... 그럼 생각나는 주변 친구분 성함 하나만 말해보세요"
- 음......글쎄요.. (친구가 없음)
"뇌손상이 심각한듯 합니다.. 최근에 방문했던곳 아무곳이나 말씀해 보시겠어요?"
- ......기억이.. (방구석 히키코모리임)
"이런..! 아무래도 이미 손쓰기 힘든 상황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