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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방부가 화력에 미치면 생기는 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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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9년, 북한은 2차 핵실험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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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수많은 국가들의 분노와 우려를 낳았고, 만장일치로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결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한 김정일은 이 사건 이후 2010년, 잠수함을 통한 군사도발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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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당시 보고를 받은 국방부에서는 맨 처음에는 어떻게 배가 침몰되었는지 제대로 된 원인규명을 하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민관 합동 수사를 통해 북한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뢰를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명백한 도발이라고 언급하며 대북대응 메시지를 높였을 뿐, 이후 희생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나 언급 없이 흐지부지 마무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때 천안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던 몇몇 분들은 진짜 국가관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그렇게 북한의 도발수위가 이때를 기점으로 국군의 한계치를 넘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같은해 11월 23일, 국군의 역린을 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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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전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희생된 장병 2인은 사후 추서가 되었고, 당시 병사들은 적의 포격으로 인해 시야 확보와 안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탄약고에서 포탄을 꺼내서 K-9 자주포를 통해 북한 진지를 향해 포격을 시행한다.

이때의 포격으로 우리 국군은 해병대 중대가 피해를 입었으나, 북한 측은 대대급의 인원들이 한순간의 포격으로 흔적도 없이 지워지게 된다.

이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 기밀문서가 공개되었는데, 연평도 포격전이 일어난 직후 국방부에서는 연평도 내에서 진행되는 포격전 이외에도 별도의 작전을 기획하여 K-55, K-9, K-1, M270 MLRS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전략자산을 동원하여 북한 정권을 그날부로 없애버리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작전 보고서를 작성하여 실제로 한미연합사까지 이 내용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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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전달받은 오바마는 기겁을 하며, 모든 수를 동원해서 한국군의 북진을 막았다고 하는데, 이때 미국은 악에 받친 한국군을 달래기 위해 기본적인 전략들을 전면 재수정하고, 한미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다시 조정하면서 국군 자체적으로 북한에 한정해 800km 이내에서 전술급 미사일을, 300km 이내에서 2t가량의 전략급 미사일 제조를 할 수 있게 허락하게 된다.

그리고 이 선택은 결국 이후에 완전한 폐지를 이끌어내며 한국의 리미터를 해제시키는 트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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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군은 K-9에 이어 세계 최강급 전차인 K-2마저 개발에 성공하고, 이후 천무 다연장미사일의 개발도 성공하게 된다.

한편 연평도 포격전 직후 국회에서는 그동안 실효성 문제로 발목이 잡혔던 국군 장비들에 대한 사업이 승인되었고, 이 사업승인은 K-9과 K-55의 한계치까지 성능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불러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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