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 카드로 7천만원이 결제되었다 라는 사실을 알게됨
알아보니 애시당초에 사기꾼들이 비대면 카드 등록할때
사용한 주민등록증은 포토샵을 이용해서 만든 심지어 사진조차 다른 위조증이었음
그런데도 카드사 4곳에서 발급 허가를 해준 것..
심지어 카드 발급 이후 사용 내역도 2천만원 어치가 넘는 휴대전화를 사들이는 등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음
그나마 `이상 거래` 를 정상적으로 탐지한 곳은 4개의 카드사 중에 한곳 (신한) 이었음
나머지 카드사에서는 "구제해드릴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저희가 특별히 무이자로 전환해드릴테니 18개월 할부로 갚으세요" 라는 답변을함 ㅋㅋㅋㅋ...
그와 더불어 금융 당국에는 "저희는 실명확인 할 의무가 없는데요?" 라며 답변함
카드사 입장 요약 '다른사람이 신분증 위조해서 대출했다고요? 알바노 18개월 할부로 갚으세요`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카드사들은 다급하게 18개월 할부로 갚으라고 신청했던 대금 청구를 보류함 ㅋㅋㅋ...
요약
1. 사기꾼들이 다른 사람들 개인정보 이용해서 가짜 `주민등록증` 만듬
2. 그걸로 카드사에 비대면 카드 발급 신청함
3. 카드 발급 이후 바로 수천만원 어치 휴대폰 등 고가 물품 구매함
4. `이상 거래`를 감지한 곳은 `신한` 은행 한 곳 뿐이고 나머지 은행사는 프리패스로 결제됨
5. 피해자가 어떻게 본인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카드 발급을 해주냐며 항의함
6. 카드사들은 "무이자 18개월 할부로 갚으시면 될듯 한데요?" 라며 피해자에게 떠넘김
7. 킹재가 시작되자 대금 청구 보류함
사기 친 사람 : 주민등록증 위조한 사기꾼
사기 당한 사람 : 은행 + 카드사
돈 내야하는 사람 : 개인정보 도용 당한 피해자
이게 뭐냐 ㅋㅋㅋ...심지어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개인 정보 안 털린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국민들 개인정보 제일 열심히 팔아먹고 유출 시킨 새끼들이 `통신사` `은행` `카드사` 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