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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성국이 만든 최악의 병기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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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벤스 화염방사기

참호전에 지쳤다는 핑계로 전방 50m 내의 모든 푸른 물질과 피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려 개발한 실로 흉악한 대형 화염방사기다.

운용인원 최소 300명, 5대 밖에 생산할 수 없는 극악의 생산성으로 인해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쓰진 않지만 여전히 흉악한 영국군의 과거를 자랑하라고 하면 1빠따로 등장하는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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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진폭탄 (+물수제비 폭탄)

당시 철근콘크리트와 지하구조, 해안기지로 무장한 나치 독일의 벙커를 깨부수기 위해 주변 지형까지 없애버린다는 사탄도 고개를 가로로 저을 발상으로 탄생한 미친 무기들이다.

저 중앙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폭탄이 그 악명높은 5t짜리 지형 파괴자 '톨보이'라는 폭탄이며, 이 미친놈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폭탄으로 산을 없애버릴 작정으로 10t짜리 폭탄인 '그랜드 슬램'을 만들기에 이른다. (참고로 이 미친 폭탄은 군함 옆에 떨어져 군함을 박살내지는 못했지만 지형을 삭제시켜버려서 군함을 바다에 수장시켜버린 미친 폭발력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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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랭커스터 폭격기

독일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광기 하나로 만든 폭장량 10t짜리 전략폭격기다. (참고로 도쿄 불바다로 만들때 썼던 B-29의 폭장량이 겨우 요놈과 어깨를 닿을락 말락했던 9t이다.)

당시 기술적 한계로 최소한의 방어장치만을 장착한 채 조종사들보고 죽이던지 죽던지를 결정하라는 생체 러시안룰렛을 할때 사용했던 무기이며, 실제로 7000개가 생산될 동안 4000천 개 이상의 기체가 격추당해서 조종사들이 유명을 달리한 무기다. (카미카제가 일본만 있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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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텐 기관단총

프랑스가 독일한테 2일만에 마지노선을 돌파당한 채 부랴부랴 덩케르크에서 기적적으로 철수를 했을 당시 병사들에게 줄 총이 없다고 공사판에 나뒹굴던 쇠파이프를 보고 만든 총이다. (이쯤되면 눈에 보이는 모든 걸로 무기를 만드는 미친놈들이다.)

진짜 만드는 방식도 쇠파이프 뚝 잘라내고, 구멍 뚫어서 탄창 들어갈 공간 확보한 뒤에 스프링 넣고, 탄창 넣으면 자동 발사되도록 만든 미친 가성비 총이었는데 문제는 너무 구조를 간편화시켜서 땅에 떨어지는 순간 총구가 병사들 종아리와 발바닥을 향해 경례가 아닌 똥탄을 쳐 던지면서 팀킬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하다하다 땅에 떨어졌다는 이유 하나로 총과 인간의 러시안룰렛을 성사시키는 미친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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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셔먼 파이어플라이

17파운더라는 한방으로 티거를 족쳐버릴 견인포를 전차에 달았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준 전차였다.

이 전차의 별명이 왜 하필 파이어플라이일까? 말 그대로 포탄을 날릴 때 불이 ㅈㄴ 밝아서 맨눈으로 보는 놈에게 광자로 눈알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는 희대의 미친 시선강X 무기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웃긴 점은 이 무기를 개발하기 이전에도 17파운더 특유의 섬광과 관련된 많은 부분이 영국군에서 꾸준히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는데 관통력 하나로 병사들의 시력과 위치노출로 인한 표적이 될 가능성을 무시하고 그대로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이새끼들은 악마인지 의심이 든다. 근데 악마도 같은 악마를 제물 삼아서 나머지 전차들보고 발포하라고 하지는 않을 듯.)

여튼 이렇게 혐성국의 인권 개나 준 역대 최악의 무기를 소개했다. 만약에 반응이 좋으면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마개조 메타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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