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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사실 나 이세계 소환 당했다가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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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 안하려고 했는데 다들 안 믿을까봐.. 곧 만우절날 다가오기도 해서 만우절 되기전에 말해볼게 사실 안 믿더라도 상관없어 난 진짜로 갔다왔거든 한달 전 졸려서 이불 덮고 잠에 들었는데 눈 떠보니까 이세계 세상이더라

소환당해서 자기 전 몰골 그대로 오는 줄 알았는데 얇은 손가락에 작은 키 긴 노란색 머리카락에 작은 여자애로 변해버렸던거임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일단 옷이 너무 커서 옷가게로 들어갔지.. 나보고 놀라는거야 옷가게 아주머니가.. 갑자기 원피스 하나를 집고 나한테 입어보라고 하고 어쩔 수 없이 입어서 나왔는데

옷 주인을 드디어 찾았다면서 이거 입고 꼭 나가라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렇게 귀여운 얼굴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납득했어

그러다보니 벌써 해가 저무는거야 낯선 세계에서 돈도 없고 집도 없는데 어떻게 밤을 보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그렇게 귀여운 몸인체로 어디 구석에서 잘 곳이 없나 광장을 어슬렁 거리는데

어떤 모험가 근육질 아저씨가 " 꼬마야 왜 집에 안가고 아직도 밖에 있니?"하는데 나는 집이 없으니까 뇌필터 안거치고 "집이 없으니까요"라고 말했지 수상하게 생각할까봐 아차싶었는데

아저씨가 "그래?"라면서 내 손목을 잡고 으슥한 골목으로 대려가는거야 당황해서 눈 질끈감고 몸부림 쳤는데 갑자기 노란빛이 나고  다시 눈 떠보니까 내 집 안이였어.. 나도 못 믿을거같은 글이네.. 하지만 진짜야 내가 .. 이세계에서 귀여운 꼬마 여자같은 남자애로 변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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