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좇같은 일 하소연할 때 없어 글 적는다. 태어나기 전부터 아빠는 여자 돌아가며 바람나고 엄마는 하루종일 술 먹고 7살 때부터 밤 9시까지 좇같이 못 사는 동네 여관 뒷골목 반지하방에서 귀신 나올까 불 다 켜놓고 엄마 기다리는 게 일상이었다. 도저히 못 참으면 쓰레빠 신고 대문 앞에서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리고 그랬음. 정확히 초3 때 머리가 자주 빠지길래 병원 가보니 스트레스로 앞머리 탈모 빵꾸 났다더라. 방학 동안 연고 대가리에 존나게 바르고 나음. 초4 때 어김없이 술 취한 엄마 택시 태우고 집앞에서 내리는데 씨발 엄마 손 잡고있는 같은 반 친구랑 눈 마주침. 등에 엎고 있는 사람 고모라고 구라까고 대문 열쇠 열려고 하는데 화장실 불 켜져 있더라. 문 여니까 아빠가 술 취한 채로 뉴스 보고 있었음. 술 취한 엄마랑 나 보자마자 엄마 머리 끄댕이 잡고 안방에서 엎어 치고 화장실에서 물 바가지 들고 엄마 얼굴에 뿌림...ㅋㅋ 그리고 연기하지 말라고 썅년아 이러면서 따귀 때리는데 그때 속으로 엄마 죽을까봐 아빠 발목 잡고 엄마 죽이지 말고 나 죽여달라고 무릎 꿇고 존나 빔. 엄마는 생리혈 터지고 다음날에 아빠 보자마자 식칼들고 죽이려고 그럼. 윗집 주인와서 말리고 시발ㅋㅋ 학교 가니까 소문 다 퍼져있더라ㅋㅋㅋ 담임이 존나 안쓰럽게 쳐다보고 여름방학에 아빠가 계곡 가재서 차 타고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들 하나 딸 하나 데리고 탐. 누구냐고 하니까 친구라서 그래서 그렇게 믿음 근데 씨발 친할머니가 ㅋㅋ 통화로 우리 며느리 이 지랄하는데 ㅋㅋㅋ 그냥 모른 척하고 감. 엄마들하고 친척 이모들이 술을 자주 마시는데 이모 사는 동네 면목동에서 자주 마심. 그래서 면목동은 우리 동네보다 익숙했음. 아는 이모 집들 이집저집 맡겨지면 그집 자식들 눈치 존나 주고 시발 1살 많은 형이 나가래서 한 겨울에 엄마 찾으러 나감. 한 두 시간 돌아다녔나 근처 호프집에서 엄마가 술먹고 있더라. 졸라 기분 좋아서 엄마 부르고 호프집 들어갔는데 나오래더니 싸대기 때리고 술 먹는데 방해하지 말라고 함..ㅋㅋ 돈도 없고 아빠한테 전화 하려고 공중전화 1541 걸었는데 계속 부재임 LH 다가구 주택 당첨돼서 엄마랑 기생수로 살고 있는데 대학 포기하고 입사하니 첫달부터 월급 다 달라더라. 병신처럼 1년 계속 드리니까 어느 날에는 자기 카드값 메꿔야 한다고 1300만원 저축은행 신용대출 명의 빌려서 해달라고 해서 해드림. 퇴사하고 실업급여도 다 드리고 더이상 못 드릴 것 같다 저도 제 인생 살고싶다 하니 500만 더 주고 나가라더라. ㅋㅋㅋ... 한번은 배도 째보고 그랬는데 한 2-3일 지나면 방문 열고 술 잔뜩 취해서 같이 죽자고 함. 아빠는 시발 다른 여자 만나고 연락도 잘 안됨. 독립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채무 때문에 안된다 그러고ㅅㅂ... 3년 동안 항우울제, 수면제, 성인 ADHD 약 등등 이것 저것 달고 사는데 친척 이모들 주말마다 쳐 놀러와서 1년 더 엄마한테 바치라고 못 준다고 화내니까 정신병자 새끼니 뭐니 개지랄 하고 감ㅋㅋ 그리고 자기 자식들한테 유리한 대로 지껄이고 30분 뒤면 친척 형한테 문자로 욕두문자 존나 와있음. 니같은 새끼 둔 우리 이모가 불쌍하다고. 진짜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되냐. 참고로 골드 쓰레쉬 유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