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그가 재그한 아크샨을 제외하면
요즘 나오는 신챔들은 대부분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음
벨베스도 공허의 여왕이란 놈이 날개로 주먹싸움을 하니 욕 먹었던거지 처음 외형만 공개되었을땐 오랜만에 나온 공허괴물+인간 얼굴은 페이크고 진짜 얼굴은 괴물이란 컨셉으로 호평 받음
근데 이번 크샨티는 성적취향은 둘째치고 디자인도 난잡하고 기존 롤과 이질적인 외형이라 불호하는 의견이 많은데
얘는 트레일러도 ㅂㅅ같음
우선 외형이나 스킬컨셉이나 모두 호평 받은 레나타의 경우 트레일러에서 적을 묶고 궁으로 서로 싸우게 만드는 장면은 위에서 아래로 보는 인게임 시점이 아닌 옆에서 보는 시점으로 보여주고 이펙트를 확대해서 강조하는 연출을 함
호불호 갈리던 벨베스도 트레일러에서
적과 싸우기 시작하면 확대해서 이펙트, 모션등을 보여주거나
밑에 인터페이스와 마우스커서를 확실하게 가림
크샨티 바로 이전에 나온 우디르 영상도 마찬가지
근데 크샨티는 진짜로 게임플레이 화면을 가져와버림
밑에 스킬, 아이템창은 물론 마우스커서 그대로 있고 교전할때 다른 챔들 같이 특정스킬을 사용할때 확대해주거나 그런게 없음
그래도 스킬창 편집 안해서 이 스킬이 q인지 w인지 궁인지 뭔지 유추할수 있지 않냐 할수있는데
피들스틱 트레일러에선 밑에 스킬창 다 지우고 피들 머리위에 스킬 아이콘 띄어서 지금 쓰고 있는 스킬이 뭔지 유저들이 알수 있게 해줌
따로 시네마틱 안뽑고도 인게임으로
스웨인과 이렐의 라이벌 구도 연출을 하던
이때의 감성은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물론 내가 영상편집이나 연출 배운적도 없지만 바로 이전에 나온 우디르 영상과 비교만 해도 이번 크샨티 영상은 뭔가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