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시골 버스 운행 멈췄는데 예비군 훈련 강행함
덕분에 차 없는 사람들 택시비 3만원 내고 훈련장 이동..
문제는 훈련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차편이 없음
부대에 문의하니 `퇴소 버스는 없습니다, 불타는 전우애를 보여주세요!` 이 지랄로 답변함 ㅋㅋ
퇴소 버스는 없으니 불타는 전우애로 차량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 좀 태워주세요 라는 의미인듯
참고로 에비군 교육 훈령 30조에는 분명히 이렇게 명시되어있음
`차량 퇴소 시 : 군부대에서 4차선까지 군부대 책임으로 호송하되 4차선이 멀면 국도 2차선까지 호송` `개별 퇴소 시 : 부대 능력을 고려하여 가까운 터미널 또는 역까지 군차량으로 호송`
저렇게 훈련 끝난 예비군들 그냥 무지성으로 알아서 복귀하세요 통보는 분명히 위법이고 부당한 대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