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진매가 무조건 맛없다고 까는것도 아니고 취향차이가 맞다는걸 필자는 인정하는 바라는걸 밝히고 시작합니다. 그냥 반쯤 재미로 쓰는거니 재미로만 봐주시길.
1. 진매파는 무조건 매운것만 찾는게 아니다. 일단 보편적으로 진매파들이 매운걸 좋아하는게 맞긴 함. 근데 또 매운것만 먹거나 매운맛이 없으면 맛없어한다? 그건 아님. 맵지 않은 음식중에서도 맛이 좋은게 많음. 설렁탕, 갈비탕, 잔치국수 처럼 담백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부터 된장찌개, 짜장면 등 자극적이지만 맵지 않은 음식도 많음. 그러니 진순파가 주장하는 말중 하나인 진매파는 매운음식만 찾기에 진순의 맛을 못느낀다는 말은 틀렸다는거.
2. 맵지 않은 라면중에서도 진매파가 좋아하는 라면이 많다. 유선 스낵면부터 시작해서 삼양라면, 안성탕면, 튀김우동, 육개장, 사리곰탕 등 진매파가 사랑하며 보편적으로 호불호 없이 맛있는 라면이 많음. 그러니까 맵지 않아서 맛없는 라면이 아니라는거.
3. 진순은 간장베이스인데 간장베이스의 라면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간장베이스의 라면을 처음 먹어보니 생소해서 맛없게 느껴지는거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본식 라멘중 한 종류인 쇼유라멘 또한 간장베이스의 라면이지만 시오(소금)라멘, 미소(된장)라멘 등과 함께 한국에서도 최고 인기의 라멘중 하나임. 그러니까 간장베이스지만 그 간장을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는 말이 될수도 있음.
자, 이래도 진순인가? 물론 난 진순도 좋음. 진순 마시쪙. 최애라면은 안성탕면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