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속의 돈은 1500원... 용돈 받는날은 내일... 지금 갖고있는 식재료는 기숙사 들어올때 대량구매한 ×팸과 오×기밥, 옆방 친구가 점심으로 먹은 x스터치 케찹 2개... 마음같아선 햄을 구워먹고 싶지만 이 기숙사는 가스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햄과 밥과 케찹을 모두 짬통에 때려박아 세계 최고의 요리사 전자램지에 돌리는것 뿐.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이거다...!
비주얼은 음쓰만도 못하지만, 맛은 ×팸, 오×기밥, 케찹의 조화이므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친구들과 밥을 못먹고 혼밥을 한다는건 좀 슬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