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냉장고에 카레가루가 있길래 오랜만에 카레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내가 우리집 냉장고 사정을 고러하지 않았어...
일단 지난주에 지인에게 받은 브로콜리가 아무도 안먹어서 버리기 직전이었고 할아버지댁에서 받아온 고구마랑 감자는 싹트고 있어서 빨리 처리를해야하는데 대량이고 가래떡도 굳어가고 있었는데 씨뱔 내생각이 짧았다.
이게 님들이 보통 생각하는 카레면
이게 엄마가 만든 우리집 카레임.밥을 못섞음.
야채랑 떡에 감자 고구마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걸쭉해짐.일단만드셨으니까 어쩔수없이 먹긴 했는데 속이 뒤집어질듯
어제 엄마한테 카레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 아차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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