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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랑 썸타다가 병크터진 썰)씹장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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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딩때 엄마가 다니라고 하셔서 반 강제로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거기에 같이 유치원 다니던 여자애도 한 명 있었음. 여기서 유치원이란 말을 듣고 에이 뭐야 하고 나갈 수도 있는데 나름 애절하고 슬픈 러브스토리임 나같은 찐따랑 왜 친하게 지내줬는 지는 모르겠는데 학원에서 맨날 붙어다니는 애였음. 아파트도 같은 곳이여서 맨날 유치원 갔다 돌아오면 아파트 안에 있는 그네놀이터라 불리는 110동 앞 놀이터에서 1시간쯤 놀다가 같이 미술학원 버스타고 미술학원 갔음. 맨날 붙어다니다보니 맨날 티격태격했고 그러면서 서 친해졌음. 장난이긴 했겠지만 내가 걔한테 난 커서 너랑 결혼하고싶어 하면 걔도 나도 그러고싶어 라고 했었음. 같이 크레이지아케이드라는 게임 했는데 열심히 모은 게임머니로 커플링 사서 같이 커플도 했었음. 지금도 그때 그 애가 나오는 인상적인 꿈이 몇 개 기억남 내가 주사맞는 걸 ㅈㄴ 무서워했음 그래서 초딩 3학년 때도 엉덩이주사 맞다가 중간에 무서워서 바지 벗을 채로 탈주하다가 검거당한 이력이 있음. 그런데 걔랑 한참 학원다닐 때는 병원에서 걔가 나한테 주사놔주데 너무 기분이 좋았던 꿈도 꿨고, 걔랑 동화책 한 줄씩 나눠서 같이 읽으면서 웃고 떠드는 꿈도 꿨음. 그 외에도 치과에서 걔가 충치치료 해주는 꿈, 걔랑 결혼하는 꿈 등 기억나는 건 많은데 생략하겠음. 같은 아파트에 맨날 같이 붙어다니다 보니 부모님끼리도 서로 많외 뵈어서 어느정도 친분도 있었음. 그러면서 붙어다니던 어느날 미술학원에서 딸기따러 가는 현장체험학습(?)같은 걸 가게됐는데 엄마 피셜로는 부보님끼리 이야기 하셔서 학원에다가 같이 붙어다니게 해달라고 했다고 함. ex) 버스 옆자리에 앉기, 딸기 딸 때 2인 1조인데 같이 조 짜주기 근데 옛날부터 같이 다닌다고 놀리는 애들이 그날은 유난히 더 놀리는 거임!!!! ex)(x=나)x랑 y랑 사귄데, x랑 y서로 좋아한데, x는 맨날 y랑 놀고 남자가 아니고 여자래요 x가 y 짝사랑한데요, x는 딱지도 안 치고 맨날 여자랑 이야기하고 남자답지못하다 등 지금 생각하면 별거아닌데 계속 이상한 걸로 놀렸음 그래서 컨디션 망해서 버스 출발하고 5분쯤 지나서 아침에 먹은 토스트 검은 비닐봉지에 토하고 난리났었음 근데 가서 체험하면서 딸기 따는데도 계속 딸기 뺏고 놀리고 나랑 걔 방해하고 억지로 떼어내는 거임 ㅅㅂ 그래서 그때 화나서 가장 많이 놀리는 애 막 때렸더니 딴 애들이 쌤한테 이르고 맞은 애는 코피나고 울고 난리난 거임. 현장체험학습 끝나고 그 다음주에 학원 가니까 애들이 이상한 소문내고 계속 나 괴롭히는 거임 집에서는 애 때렸다고 엄마한테 혼나고, 유치원에서도 아는 남자애가 계속 이상한 소문 퍼뜨려서 쌤이 엄마한테 나 ADHD같다고 전화하셔서 검사받고 유치원에 심리상담사 불러서 집이랑 가족 구성원 그려라 하면서 이상한 검사도 하면서 울분이 쌓여있었음. 그리고 스트레스도 쌓여서 더이상 못참게 되버린 날에는 욱해서 좋아하던 여자애보고 못생기고 내취향 아니라서 싫어한다, 나는 같이다니기 싫은데 계속 너가 나한테 먼저 온다 이런식으로 쌉소리를 짓거려서 그 이후로 한 마디도 안 하고 모르는 사람마냥 지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내가 기분나쁜 건데 어린 마음에 괜히 걔한테 화풀이 한 것 같음. 그리고 시간이 엄청 많이 지나고 초등학교 4학년때 같은반 되고 다시 친해지면서 액체괴물(?), 구름점토(?) 인가 뭔가하는 거 가지고 놀면서 다시 친해지긴 했는데 그 이상의 관계는 바라보지 못했음. 하 ㅅㅂ 지금도 유딩때 생각하면 원통하고 나 자신이 한심하다 ㅅㅂ 아 그놈에 자존심과 더러운 성격때문에 내 인생에 유일한 여자를 잃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실화임 그리고 그때 애들이 놀리는 것 때문에 맨날 집에와서 울고 우울증도 살짝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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