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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스킨을 사고 내 인생이 바뀜

유머3년 전eue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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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등학생 때 일진 눈도 못 마주치고 쓰레기 아무 곳에나 버리고 침도 찍찍 뱉고 그랬는데

과금유저의 일원이 되고 나서부터 품위유지를 하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쓰레기 버려져 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계단을 오르는데 이웃분 계시길래 안녕하세요? 하고 밝게 인사도 했다.

지갑 뽑기 전에는 같은 찐따 눈조차도 못 마주쳤는데..

이제는 랭에서 오더 할 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할 수 있다.

바론, 용, 합류, 텔 오더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아무리 X 같은 일이 생겨도 롤을 켜면

나는 누구?

"정령 수호자 우디르 보유자"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진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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