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가 길을 가던 중 비바람을 만나 동굴에서 하루 묵어가기로 하였다 좁은 동굴이였지만 대사는 비를 피하게 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릇 같은 것에 물도 담겨 있었기에 대사는 물도 마셨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동굴은 사실 누군가의 무덤이였고 그릇은 누군가의 해골이였다 이걸 보고 대사는 큰 깨달음을 얻고 이렇게 말했다 "와 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