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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라면전 비법 알려드림 (움짤 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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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라면전의 비법을 전수하러 옴. 근데 이게 어쩌다가 이런 생각을 한게 된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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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요리는 밥으로 해볼까 ㅈㄴ게 고민하다가 야메 요리 강자인 누나한테 조언을 구했고 그러다가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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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순서대로 파 썬거 라면 (종류는 자유이나 맛잘알은 진라면 매운맛으로 ㅇㅋ??) 스트링 치즈 식용유

끗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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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제 물을 올리셈. 양은 상관없음. 차피 다 버릴거임


그리고 물이 끓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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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새X들 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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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기 시작함 이제 여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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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넣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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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시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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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지 말고 들어가 차피 먹힐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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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 면발 사도세자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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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남은 면부스러기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팁 알려드림 ㅇㅇ. 쉬우니까 따라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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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스러기를 아주 쉽게 처리할수있음. 꿀팁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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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살짝 불었나? 싶을때 불을 꺼주고(차피 구울거라 불어도 됨) 물을 버리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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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거 없는 집은 면 물버리기가 여간 쉬운게 아님. 그래서 꿀팁 하나 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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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식으로 끝에 젓가락이나 짝대기 같은거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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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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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채로 버리면 개꿀이란 말이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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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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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는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쓸데 없는짓 하지 말고 걍 물은 알아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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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면이 바닥에 달라 붙어버림 ㅆ 물이 좀 적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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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약해 빠진 면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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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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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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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썬 파도 꼬라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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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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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비면 팬을 달군뒤에 식용유로 후라이팬을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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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넣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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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째 넓게 펴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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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끈적하고 길고 굵직한 스트링 치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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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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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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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삐죽 튀어 나와서 개꼽길레 부족한 부분은 면을 추가로 넣음. 님들도 부족하면 좀더 넣으시면 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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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이 익은것 같으니 뒤집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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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개겨 전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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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탄거같아 보일수도 있는데 저건 시어링이라는거임


시어링이 육류에만 쓰는 단어라고 많이들 착각하는데 사실 아님. 내가 봤음 ㅇㅇ 확실함. 절대 실수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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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파는시어링 하는거 아님 ㅇㅇ 먼데 니샛기들은 먼저 타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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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보면 태워쳐 먹어서 고대 석탄기 고사리 화석이 친구인줄알고 하이파이브를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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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은거 같으면 접시 꺼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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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paper 타올이 요기 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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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질라가 불닭먹고 싼 똥같아 ㅆ 왜 이따구로 생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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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필터를 쓰면 때깔이 좀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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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면을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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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치즈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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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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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뇸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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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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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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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콜라가 마시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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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 역시 펩시(반박시 날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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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깍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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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퍄. 뭐랄까 이 요리가 콜라를 부른는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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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해 ^^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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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고소하고 맛이 있기는 한데...아니 맛이 없어;;  아니 근데 또 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씨X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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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반죽으로 쓴 이 라면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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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많이 있는데 나중에 추가로 굽기전에 한번 생으로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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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랄까 찌ㅏ장면 같은 느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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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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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뇸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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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 씨X발!!!!!!!!!!!









ㅈㄴ 귀신이 맛집인줄 알고 올것 같은 맛이라서 제령좀 시키고 감 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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