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지난번에 삼겹살 라면 만들어 봤는데 비주얼ㅇ을 보고 맛있겠다고 하는 우매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길레
이들을 위해 이번에는 새로운 혼종인
미트불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거야 그리고 미트볼은 거창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cu에서 3분 미트볼 같은거 사면 되는거임.
근데 사실 이거 사러 가면서 사진 찍을 당시엔 스팸으로 먼가 만들고 싶어서 왔던건데
와 씨X 머가 이리 비싸; 돼지 배떼기살에 소금좀 칠하고 그럴싸하게 포장하니 가격을 미친듯이 올리네 이 나쁜 쉐끼들
이라고 말할려다가 저게 양이 많은 스팸이라서 ㅂ비쌋던거였음
그래서 양을 적은걸 사기로 했음.
5500원? 사야겄다....
아 씨X 5만원인줄 알고 들고 왔었는데 율곡이이 선생님이 왜나와 심지어 동전도 주머니 뒤져보니까 딱 백원 모자랐음 ㅆ주작이 아니라 ㄹㅇ로
그래서 멀살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것이
옼ㅋㅋㅋ 미트볼 3처넌 쩐다 바로 계산해버림
돈좀 남았길레 스트링 치즈 한가닥도 겟또 하고 집으로 돌아감.
집에 도착했으니 이제 요리를 시작할시간 재료는 순서대로 뒤진마늘, 곧 뒤질 양파 반쪼가리, 국간장 같은거 쓰면 좋을텐더 집에 있는게 하나밖에 없던 빌어먹을 조림간장, 시ㄱ빠ㅇ, 3분밑흐볼, 글고 햄(아님 베이컨이나 스팸쪼가리도 ㄱㅊ을듯)
우선 위에서 예고 했듯이 양파 반쪼가리를 또 반쪽 낸뒤에 아무렇게나 인수분해 시켜버리셈 저기서 더 쪼개버려도 괜찮음. 아니 그게 더 좋은듯.
그담엔 귀엽고 소중한 쪼꼬미 미트볼을 개봉시키고
불로 조져버리셈.
그담엔 소스가 아깝기에 용기에 종이컵으로 물 반컵을 쎄리박고 휘져어 준뒤에 바로 후라이팬에 꼬라박으셈
초반 비쥬얼은 초대형견이 싸질러놓은 오줌탕에 주호민 여러명을을 얹어놓은것 같이 생기긴 했는데
한 3분?정도 동안 볶으니 소스 같은 꼬라지가 되기는 함 ㅇㅇ
그담엔 잠시 불끄고 최대한 미트볼"만"을 다 옮겨 담으셈.
그후 남은 묽은 쏘오우쓰으에는
뒤진 양파를 투하하고 중불에 볶아 주듯 휘져어 주셈. 양파가 숨을 거두기까지 끊임없이 불고문을 시켜줘야 됨.
근데 볶다보니 물이 부족해져서 종이컵 반의 반컵정도 더물을 넣고 보끔. 그리고 한 3분에서 4분뒤에 여기에다가
좆림간장 1숟갈,
뒤진마늘 1젓가락이라 해야 하나 암튼 저만큼 넣고
아 시X발 불을 쎄게 한건가 또 물이 부족해지네 암튼 종이켭 반컵 정도를 또 넣고
한 2분에서 3분정도 약중불에 신명나게 고문 시키면되는데 그 동안에는
옆에 있는 미트볼을 으깨버리셈
가끔씩 뒤적거려주면서 소오우스가 완성되면
식빵을 준비 하시ㄱ.....
엥
아 맞다 쉽팔 니 샛기를 굽는거를 까먹었다 아
하지만 설거지 거리가 늘어 나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ㅈ같기 때문에 쿨하게 생 햄을 넣기로 결정함. 혹시나 따라할 옵붕이들은 꼭 구워서 넣으세요 ㅠㅠ
식빵위에
햄 3장정도
뒤진 밋볼 원하는 만큼(좀더 잘게 으깰걸)
방금 만든 소오우스 어느정도 원한는 만큼인데 냄새는 죽이더라
그담에 대충 이것들을 평평하게 펴주고
시ㅣ빵 엎으면 끗임.
접시에 남은 밋볼들은 가장자리로 제끼고
미트볼 섄드위치를 얹으면 그럴싸한 ㅂㅅ같은 플레이팅이 완성됨 엌ㅋㅋㅋㅋ
칼로 잘라서 세팅해볼까 생각해 봤는데 안에 내용물들이 하도 지들끼리 놀아대서 좀만 손대도 탈출할것 같아서 그대로 두기로 결정함.
시식의 시간
아
쭈왑쭈왑쫩
오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뎈ㅋㅋㅋㅋ 솔직히 개망할줄 알았는데 ㅋㅋㅋ
이번에는 미트볼을 얹어서...
아 18
ㄱㅊ아 먹고 안쥬금
먹어보쟝
아앙
쭈왘쭈왘 쫰쫰
아 ^^ㅣ발
한손은 카메라 들고 찍을라 하니 드럽게 어렵네 ㅆ다시 담아야 해 ㅋㅋㅋ fuxk
근데 여기에 양배추같은거 썰어서 넣으면 아삭한 식감 원하는 샌드위치러들은 좋아할지도 몰겠네
글고 계란도 반숙해서 끼워 먹으면 참좋았을것 같다 아 아쉽다 ㅠㅠ 넣을걸... 체다치즈도 생각나네 아 너무 아쉽다 쒯
남은거 먹을라 하는데 누나한테 주방 점령 당해서 내 더러븐 방으로 피신와서 먹기로 함.
노트북은 롤 외에는 다른 용도는 없음 ㅇㅇ
저러코롬 남은것들은 이제
한입에 삼켜버림. 찍기 귀찮아서 패쓰한게 아니라 그냥 한입에 먹어버려서 못찍은거임. 암튼 그럼.
남은 미트볼들은
아앙
욤뇸뇸....그냥 평범한 3분 밑볼 맛임. ㅇㅇ
암튼 오늘 해본 요리는 아쉬운 점이 개많았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음.
그렇다면 만약에 다음에 미트볼이 또 생긴다면 이걸 해먹고 싶냐?라고 묻는 다면
난 주저없이 "예"라고 할거임. 그만큼 쉽고 정말 맛있는 요리였음. 가족한테도 당당히 주고싶어지는 맛
앗 따거 씨X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