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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미트볼 샌드위치 비법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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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지난번에 삼겹살 라면 만들어 봤는데 비주얼ㅇ을 보고  맛있겠다고 하는 우매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길레


이들을 위해 이번에는 새로운 혼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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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불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거야 그리고 미트볼은 거창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cu에서 3분 미트볼 같은거 사면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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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거 사러 가면서 사진 찍을 당시엔 스팸으로 먼가 만들고 싶어서 왔던건데



20200130_202513.jpg 와 씨X 머가 이리 비싸; 돼지 배떼기살에 소금좀 칠하고 그럴싸하게 포장하니 가격을 미친듯이 올리네 이  나쁜 쉐끼들


이라고 말할려다가 저게 양이 많은 스팸이라서 ㅂ비쌋던거였음



20200130_202518.jpg 그래서 양을 적은걸 사기로 했음. 5500원? 사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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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X 5만원인줄 알고 들고 왔었는데 율곡이이 선생님이 왜나와 심지어 동전도 주머니 뒤져보니까 딱 백원 모자랐음 ㅆ주작이 아니라 ㄹㅇ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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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멀살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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옼ㅋㅋㅋ 미트볼 3처넌 쩐다 바로 계산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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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좀 남았길레 스트링 치즈 한가닥도 겟또 하고 집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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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으니 이제 요리를 시작할시간 재료는 순서대로 뒤진마늘, 곧 뒤질 양파 반쪼가리, 국간장 같은거 쓰면 좋을텐더 집에 있는게 하나밖에 없던 빌어먹을 조림간장, 시ㄱ빠ㅇ, 3분밑흐볼, 글고 햄(아님 베이컨이나 스팸쪼가리도 ㄱ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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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에서 예고 했듯이 양파 반쪼가리를 또 반쪽 낸뒤에 아무렇게나 인수분해 시켜버리셈 저기서 더 쪼개버려도 괜찮음. 아니 그게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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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엔 귀엽고 소중한 쪼꼬미 미트볼을 개봉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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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조져버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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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엔 소스가 아깝기에 용기에 종이컵으로 물 반컵을 쎄리박고 휘져어 준뒤에 바로 후라이팬에 꼬라박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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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비쥬얼은  초대형견이 싸질러놓은 오줌탕에 주호민 여러명을을 얹어놓은것 같이 생기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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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분?정도 동안 볶으니 소스 같은 꼬라지가 되기는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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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엔 잠시 불끄고 최대한 미트볼"만"을 다 옮겨 담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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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남은 묽은 쏘오우쓰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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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진 양파를 투하하고 중불에 볶아 주듯 휘져어 주셈. 양파가 숨을 거두기까지 끊임없이 불고문을 시켜줘야 됨.



20200201_180038.jpg 근데 볶다보니 물이 부족해져서 종이컵 반의 반컵정도 더물을 넣고 보끔. 그리고 한 3분에서 4분뒤에 여기에다가



20200201_180104.jpg 좆림간장 1숟갈,



20200201_180121.jpg 뒤진마늘 1젓가락이라 해야 하나 암튼 저만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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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X발 불을 쎄게 한건가 또 물이 부족해지네 암튼 종이켭 반컵 정도를 또 넣고



20200201_180235.jpg 한 2분에서 3분정도 약중불에 신명나게 고문 시키면되는데 그 동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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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미트볼을 으깨버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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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뒤적거려주면서 소오우스가 완성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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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을 준비 하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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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쉽팔 니 샛기를 굽는거를 까먹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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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거지 거리가 늘어 나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ㅈ같기 때문에 쿨하게 생 햄을 넣기로 결정함. 혹시나 따라할 옵붕이들은 꼭 구워서 넣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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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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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3장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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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진 밋볼 원하는 만큼(좀더 잘게 으깰걸)



20200201_180840.jpg 방금 만든 소오우스 어느정도 원한는 만큼인데 냄새는 죽이더라



20200201_180845.jpg 그담에 대충 이것들을 평평하게 펴주고



20200201_180915.jpg 시ㅣ빵 엎으면 끗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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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남은 밋볼들은 가장자리로 제끼고



20200201_180954.jpg 미트볼 섄드위치를 얹으면 그럴싸한 ㅂㅅ같은 플레이팅이 완성됨 엌ㅋㅋㅋㅋ



20200201_181033.jpg 칼로 잘라서 세팅해볼까 생각해 봤는데 안에 내용물들이 하도 지들끼리 놀아대서 좀만 손대도 탈출할것 같아서 그대로 두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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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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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왑쭈왑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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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ㅋㅋㅋㅋㅋ



20200201_181139.jpg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뎈ㅋㅋㅋㅋ 솔직히 개망할줄 알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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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트볼을 얹어서...



20200201_181159.jpg 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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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아 먹고 안쥬금



20200201_181221.jpg 먹어보쟝



20200201_181223.jpg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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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왘쭈왘 쫰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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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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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은 카메라 들고 찍을라 하니 드럽게 어렵네 ㅆ다시 담아야 해 ㅋㅋㅋ fuxk



20200201_181322.jpg 근데 여기에 양배추같은거 썰어서 넣으면 아삭한 식감 원하는 샌드위치러들은 좋아할지도 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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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계란도 반숙해서 끼워 먹으면 참좋았을것 같다 아 아쉽다 ㅠㅠ 넣을걸... 체다치즈도 생각나네 아 너무 아쉽다 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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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거 먹을라 하는데 누나한테 주방 점령 당해서 내 더러븐 방으로 피신와서 먹기로 함.


노트북은 롤 외에는 다른 용도는 없음 ㅇㅇ


저러코롬 남은것들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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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삼켜버림. 찍기 귀찮아서 패쓰한게 아니라 그냥 한입에 먹어버려서 못찍은거임. 암튼 그럼.



20200201_182714.jpg 남은 미트볼들은



20200201_182716.jpg 아앙



20200201_182720.jpg 욤뇸뇸....그냥 평범한 3분 밑볼 맛임. ㅇㅇ




암튼 오늘 해본 요리는 아쉬운 점이 개많았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음.



그렇다면 만약에 다음에 미트볼이 또 생긴다면 이걸 해먹고 싶냐?라고 묻는 다면



난 주저없이 "예"라고 할거임. 그만큼 쉽고 정말 맛있는 요리였음. 가족한테도 당당히 주고싶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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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따거 씨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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