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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매~우 독한 이유를 Arab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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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독하다고 알려진 이유중 오늘 글에서 다룰 주제는 음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한국인이 먹는 채소나 향신료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들 중 향신료들을 살펴보자.


1. 고추 다운로드 \(2\).jpg 매운맛에 끔뻑죽는 한국인들은 고추가 없으면 살 수 없을지경에 다다랏을 정도로 고추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매우 많은 관여를 하고있다. 심지어 우리는 이 고추가 맛있단 이유로 생으로 자주 먹기도 한다. 한가지 알아둘 점은 고추는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향신료란 점이다. 절대 생으로 먹는 용도가 아닌 음식에 향을 첨가하기 위한 재료지 맛있다고 생으로 먹는게 절대 정상적인건 아니란 점이다.


2. 양파 대파 쪽파 다운로드 \(1\).jpg다운로드 \(3\).jpg다운로드.jpg 양파와 대파 쪽파를 한 묶음으로 넣은 이유는 윗 세 채소가 거의 비슷한 역할을 하기에 엮었다. 한식에 보면 꼭 요리할때 윗 채소중 하나는 반드시 들어간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필수적인 채소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위 채소들 전부 향신료로 향신채소라고도 불린다. 심지어 파같은 경우엔 그냥 부침개로 파전해먹는경우도 많다. 그나마 생으로 안먹으니 고추보단 덜 하기는 개뿔 어찌보면 고추보다 더 많이 먹는 얘들이다. 그리고 이렇게 많이 먹는건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 또한 얘들도 맵다. 물론 볶거나 끓이거나 부치면 매운맛이 줄어들며 단맛이 나온다지만 외국에선 맵다고 잘 안먹는 향신료를 우리나라는 마음껏 먹는다. 이것만 봐도 충분히 독하다고 할 만 하지만 아직 안끝났다.


3. 마늘 다운로드 \(4\).jpg다운로드 \(5\).jpg 전 세계 1위 마늘섭취국가가 한국이라고 알려질 만큼 마늘사랑또한 각별한 한국이다. 그리고 마늘만 먹기에는 아쉬워 마늘쫑까지 다 먹어치우는 나라또한 우리나라다. 특이한 점은 마늘은 확실히 거론할 필요없이 향신료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늘 마늘쫑 둘다 매운건 마찬가지. 잘못먹으면 고추먹을때처럼 콧물눈물 다나온다. 그런데 이런 마늘을 한국인들은 고기먹을때 그냥 같이 구워먹거나 장아찌로 담가 먹거나 심지어 깐 생마늘을 그냥 먹어치우기도 한다. 만약 뱀파이어가 한국에 오려고 한다고 해도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도망칠 정도의 압도적인 마늘섭취량이다. 아마 피에는 마늘향이 흐르지 않을까 의심될정도로 한국인 필수 향신료라고도 할 수 있다.


4. 부추 다운로드 \(6\).jpg 남자의 정력을 상승시켜준다는 부추의 효능이 알려지마 매우 유명해진 '향신료'다 절대 일반채소가 아닌 향신채임을 명심해야한다. 물론 탈모가 완화되거나 정력이 좋아진다고하면 앞뒤안보고 먹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와같은 부추도 절대 채소가 아니므로 기본적으로 음식에 향을 추가할때 조금 넣는게 일반적인 향신채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부추를 생으로 그마나 적게 먹는다지만 그냥 무쳐서 먹어버린다. 부추무침은 우리나라 남자라면 10명중 6명 이상은 먹어 봤을거라도 생각한다. 특히 국밥먹을때 같이 나오는게 이 부추무침으로 다른말로 부추겉절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거의 생으로도 먹는데다 부추로 파전처럼 부추전을 많이 만들어 먹으니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 향신료인지 알 수 있다.


5. 미나리 쑥 달래 냉이 다운로드 \(7\).jpg다운로드 \(8\).jpg다운로드 \(9\).jpg다운로드 \(10\).jpg 미나리 쑥 달래 냉이 전부 나물이기에 그냥 무쳐먹는 우리나라지만. 모두 향신채다. 전부 향신료로 국에넣고 향내고 무침할때 향내고 하는거지 생으로 얘만 단독으로 무쳐서 먹는경우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얼마나 독한건지 향신채를 그냥 단독으로 무쳐먹는걸까.


5.생강 다운로드 \(11\).jpg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다만 좀 좋아하는 사람이면 많이 섭취한 향신료다. 차로도 끓이고 음식에도 넣고 생으로도 먹는 생강이다. 마찬가지로 맵다.


6. 강황/울금 images.jpg 강황은 카레가루의 주 재료고 뿌리줄기이며 울금은 강황과 같은 식물에서 나오는데 덩이뿌리다. 둘 다 효능이 다르다. 강황의 효능은 냉증으로 인하여 생리가 나오지 않거나 어혈이 뭉친 질환자에 많이 사용되며 '터마신'성분은 염증 억제와 함께 관절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있다. 그에 비해 울금은 명치 밑이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소화불량 증상에 주로 사용되기에 주로 한약재로 사용된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카레 못먹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인도 다음으로 카레섭취가 많은 국가가 아닐까.


7. 깻잎 다운로드 \(13\).jpg 향신채의 대표주자다. 그리고 얘를 우리는 고기먹을때 생으로 쌈싸먹는다 물론 꺳잎장아찌도 있지만 대부분 생으로 먹는다. 고기쌈이 제격이긴 하다만... 향신채인데! 그냥 먹는용도가 아닌데! 그걸 생으로 그냥먹네!!!! 다른 향신채는 적어도 어디 넣어서 먹거나 조리를 조금은 하는데 넌 왜 그냥 생으로 먹냐!!!!


이상 한국인이 매우 많이 먹는 향신료의 대표주자들이었다. 하나같이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넘쳐나서 독한사람 아니면 저 향신료들을 저렇게 먹기 힘들다. 만약 고수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자생했으면 고수가 안들어간 음식이 없지 않았을까...? 그리고 월계수나무도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자생했으면 월계수잎은 먹고도남고 우린 나무까지 우려먹을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예가 소나무가 아닌가? 솔잎은 아마 우리만 먹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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