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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만 대격변 수준의 패치가 없는 이유 .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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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부터 롤을 즐겨왔던(혹은 북미 시즌1 부터) 유저라면 다들 알겠지만 여태 수 많은 패치가 있어왔고 어느 한 포지션에 특정해 대격변이라고 부를 수준의 패치도 여럿 있었음


정글의 대격변 미드의 대격변 원딜의 대격변 서폿의 대격변



근데 단 한번도 탑의 대격변이라고 일컬어질만한 패치는 단 한번도 없었음 왜냐?? 탑 라이너들 목소리가 제일 작거든 라이엇이 일정 이상 크고 나서는 유저들 의견 잘 안듣는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유저들 눈치 상당히 많이 봄 패치가 잦다는 건 애초의 회사 운영방침이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유저 목소리를 듣는다는거니까 ㅇㅇ

고로 유저들의 목소리가 크면 클 수록 패치에 반영되는 확률이 올라가는데 탑은 그 목소리가 제일 작은 포지션이다 이 말임 이게 탑 라이너의 숫자가 적다는 소리가 아님 숫자에 비해 목소리를 내는 비율이 작다는거지



정글,미드,원딜,서폿 전부 대격변 수준의 패치가 이루어졌을 때 그것이 너프였던 버프였던 각 포지션의 라이너들 목소리는 아주 크게 나타났음



미드,원딜이야 전통적인 캐리 라인이다 보니 일명 주인공충이 많아서 당연히 큰 목소리를 냈고



정글의 경우에는 우정머? 로 대표되는 정치 희생양 1순위인데다가 바꿔 말하면 그 만큼 전라인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서 얘를 건들면 당연히 모든 라이너의 목소리가 들어갈 수 밖에 없음



서포터의 경우는 좀 특이한데 애초에 팀을 받쳐주는 역할이다 보니 평소에는 목소리가 크지 않지만 전반적인 개조가 가해질 경우 설움에 복 받쳐서 아주 크고 강한 목소리들이 나옴



근데 탑은 탑신병자로 일컬어지는 특성에서 나타나듯 오로지 자신의 즐거움과 자기 만족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종족이기 떄문에 탑 관련해서 뭔 패치를 하던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그나마 자신이 하던 주 챔프가 너프 됐을 시엔 잠깐 목소리를 내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이고 금방 자기 만족을 위한 챔프를 찾아냄



이렇다보니 라이엇에게 탑은 그저 주는대로 받아먹는 강아지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얘들은 크게 건드릴 필요 없겠다는 인식이 박혀버렸다는 것... 그렇기에 탑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대격변 수준의 패치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보임








( 다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아시죠?? ^^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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