킅팬인 친구한놈과 같이 어찌저찌해서 경기 직관을 하러가게되었습니다.
롤 경기는 티비로 많이보긴했는데 직관은 첨이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종각역으로 갔습니다!
종각역 1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천장에 이런것도 있더라구여
롤파크 도착! 라이엇 pc방은 가격이 좀 쎄더라구여... 1000원에 40분.
어쩔수없는 가격대인듯. 경기시작전 가볍게 시간 때우실분이나 5시경기가 조금 일찍끝났을때 잠깐 시간때울때 가서 롤한판하고 나오기는 딱 좋겠더라구요.
pc방옆에는 자그마한 라이엇 팝업스토어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인형부터 옷, 피규어 책.... 이것저것 팔더라구요!
최애캐릭터인 바드! 정말 귀여운데 돈이 없으니 다음달에 용돈들어오면 사도록하는걸로....
그리고 팝업스토어옆에는 빌지워터 카페도있었는데 샌드위치 가격이 1500~2000원
주먹밥은 2000~3500원대였습니다 혹시라도 참고되시길 바라며...
롤계의 전설 빠커센빠이와 쓰레기형님, 그리고 샤이 스멥 스코어 뱅 울프 마린 뱅기 엠비션 매라...
많은 유명선수들의 그림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롤파크 내부입니다. 솔직히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상암에있는 ogn스타디움은 가보지못해서 비교는 못해드리겠는데, 선수들과의 거리가 정말 가깝더라구요
관객친화적인 대회장 구성 너무 좋았습니다.
선수들 개인화면도 관객들 좌석에서 보이고, 특히 제 자리옆이 해설자분들이 있던 자리여서 그런지 더욱 현장감 넘쳐나고 즐겁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매치인 그리핀 vs 한화생명
진짜 현장에서 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잘하는지.
1경기, 2경기 mvp였던 바이퍼 쵸비선수의 인터뷰 장면입니다.
한편... 킅 팬이던 제 친구는 킹존에게 2대떡 당하고 그자리에서 오열했다는...
오늘 해설진은 클템 성캐 강퀴 조합이더라구요
며칠전에 후기 올리신분이 용준좌와 사진찍으셨길래 저도 용준좌를 뵙길 기원하긴했는데...!
그래도 e스포츠 해설, 캐스터 전설분들이니 중계보는 내내 즐겁게 봤던것같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수줍게 클템형님에게 싸인 부탁드려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싸인을 해주시더라고요 방송 정말 잘보고있다고 재밌게 방송해달라고 한마디 드리고 나왔습니다!!
롤파크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중계방송으로는 느낄수없던 현장만의 짜릿한 느낌과 소름. 그리고 관객친화적인 경기장구성까지.
아 그리고 그리핀 진짜 미쳤더군요 바이퍼 펜타킬나올땐 경기장 다 뒤집어졌습니다.
쵸비 아칼리로 1대4해서 2명잡고 빠져나오는거 보고 진짜 감탄했습니다.
한화도 정말 잘하던데 그리핀은 진짜 역대급인듯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직관한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