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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때문에 고생했던 형으로써, 친동생한테 엄포 내리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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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차이나고 애가 공부는 일절 안하고 게임에만 붙잡혀있어서..


“니 형이 그렇게 게임 미친듯이 하다가 나중되서 고생했는데


그걸 옆에서 보면서 자라는 놈이 똑같이 게임에 빠져서 산다고??


게임에 빠져 사는건 뭐 니 자유야. 하지만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인생이 힘들어졌을 때,

가족이랍시고 형한테 손을 벌린다고 해도 나는 너한테 1원한푼도 도와줄 생각 없다


너가 늦둥이인 만큼 나중에는 내가 부모님 대신 니 보호자역할을 할텐데 말야



그렇지만, 너가 돌이켜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나는 얼마든지 내 능력이 되는대로 너를 뒤에서 서포팅 해줄 의사가 있다..


너도 이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만한 나이니까 이정도 했으면 알아 들었을거라 생각한다


나때처럼 뭣모르고 게임에 빠져살지 말고 어서 그만둬. 남에 동생도 아니고, 내 친동생이라 이렇게 얘기하는거야


나도 이제서야 게임하지 말라고 하시던 부모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정도 얘기했는데 충분히 들어먹겠지?


나도 한창 게임에 빠져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 빡세게 해서

요번에 정시 서성한공대~ 연대 낮은과 넣을 점수 받았는데


얘는 아직 어린편이니까.... 나보다 더 순탄하게 갔으면 좋겠어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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