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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과 공부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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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런 말이있지 공부잘하는 놈 치고 게임 못하는 놈 없다고 ... 맞는말이야

이게 공부도 게임도 지금 자기가 못하는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내 생각엔 이것이 부족하다고 봐.

이것이 무엇이냐 바로, 납득할만한 이유와 근거를 즉, 추론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과만 내는 버릇이 들어버린 것이라고 할 수있지.

쉽게 말하자면, 수학 공부를 할때 공식을 달달달달 외우는 사람하고, 이 공식이 어찌 만들어 졌나 하고 과정을 통해 외우는 사람하고, 누가더 오래 잘 기억할까? 바로 후자야.

안타깝게도 인간은 시작 과정 결과 이렇게 3개의 단계를 거치지는게 훨씬 기억을 잘하도록 설계되어있어. 그러니까

롤을할때 하위 티어 친구들은 상대방에 스킬 스펠은 뭐가 빠졌고, 내 상황은 어떤지 체크를 안하는거야... 본능적으로 만 게임을 한다는거지. 본능으로 게임한다는거는 나쁜게 아니야 상위티어 친구들은 게임을 생각하면서도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선  본능적으로 게임을 해

그런데 상위티어 본능은 하위티어 본능과는 뭐가 다를까? 바로 경험의 차이야. 무슨 경험이냐 생각을 해본 경험이지. 뇌는 생각없이 바로 답을 내야할때 , 평소에 하던 습관대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있어. 즉, 상위티어는 평상시에 근거를 가지고, 우리정글은 어디있고, 챔은뭐고 상대정글은 어디있고, 챔프는 뭐고 상대가 나보다 강한타이밍인지아닌지. 늘 생각하면서 게임을 했다는거야. 그래서 본능적으로 갱을 회피한다던가 솔킬각을 안준다던가 하는거지

그리고 여담으로 재능과 피지컬인데,  상위 티어에서 가끔 생각없이 온리 피지컬, 재능 만으로 올라온 친구들이있어. 이런친구들이 생각하는법을배운다? 그럼 이친구들이 바로 프로로 가는거야!

그리고 공부도 마찬가지.. 역사랑 수학이랑 같은 맥락이야. 인과과정을 통해 공식이든 사건이든 외우면, 쉽게 잊혀지지않고 디테일하게 기억할 수있다....

오늘 나 연가내고 쉬고있는데 동생놈이 공부를하는데, 공식만 달달다외우고있드라. 게다가 이놈은 나보다게임도 많이 하면서 브론즈야... 그래서 옵지 하위티어 친구드리 생각나서 긴글이지만 끄적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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