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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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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롤하는 것을 비밀로 학교에서는 게임의 ㄱ자도 모르는척 하는 아죠씨야

옵지에는 점심을 급식으로 하고 있는 친구들이 좀 많으니까 공감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느끼는 것들 위주로 적어볼게

서울이고 학군은 무난한 지역임

뉴스에는 정말 자극적인 모습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다수는 착하고 이ㅃ...학생들이 많아

많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느낄 일들은 많이 볼 수 있음

아무튼 시작해보자면


1. 교사 성별에 의해 학생들의 모습과 생활습관이 제어됨. 우선 남여 나눠서 싸우고자 이 글을 쓰는 건 아님을 밝힐게

그럼에도 나는 이부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학교에는 여교사가 많잖아?

여학생들의(여선생님들도 인정하는 대부분의 속성) 무리짓고 뒷담화하고 뒤끝 오래가고.... 이런 부분들은 이해해줘야할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남학생들이 게임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사춘기가 되면서 성에 관심 갖고 좋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약간 더러운(?) 것처럼 이야기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더 무서운 것은 거기서 생활하는 나도 가끔 그런 생각에 동조하는 횟수가 많아진달까...?


요즘 남여 갈등이 심화되면서 더 이해받지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ㅠㅠ


2. 유튜브좀 못하게 했으면 좋겠음. 인터넷용어, 성문제, 정치종교적 편향성과 잘못된 정보의 무분별한 전달...

리얼 나는 애 낳으면 폰은 정말 사주고 싶지 않아

유튜브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 <<<<<<<<< 생길 수 있는 언어폭력, 소외 문제

어른들도 한번 누르면 계속 보고싶은데 학생들이라고 자제가 되겠어? 고학년 학생들은 새벽 세 네시까지 몰폰했다고 자랑한다

그걸로 자신의 취미나 흥미를 전문적인 수준으로 심화하고 알아가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야

나도 어제 아홉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유튜브로 페이커 하이라이트만 보다가 잠들었어


3. 6학년은 정말 힘들고 중학생을 방불케 하나요?

응ㅋ

군생활하다가 병장이 되면 군대 돌아가는거 다 아는 것 같고, 어디에 뭐가 있고 나는 이제 곧 끝이고

이렇게 생각하면서 생활이 풀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당연하다고 생각해

학교생활 6년하면 학교에서 뭘하든 재밌겠음? 새롭고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아서 전교를 뒤지고 다녀


운동장에서 맨날 후배들 쫓아내던 이런 애들이 중학교 되서 찾아오면 호에엥 선생님 선배들이 너무 무서워요 함ㅋ


4. 게임때문에 흠칫한 적

- 50m달리기 기록재는데 1등이 데마시앗!!! 하면서 들어와서 빵터져서 의심받았음

- 가끔 롤이나 옵치 캐릭 대사를 애들이하거든? 틀린거 고쳐주고 싶어서 흠칫흠칫하면서 눈치봄 걍 롤밍아웃할까

- 술먹고 피시방에 갔는데 애들 만나서 머쓱해져서 집에 돌아왔어 다음날 어? 쌤 피시방!! 아니야...순찰한거야....


시작하기 전에는 쓸게 많았는데 막상 쓰니까 별로 생각나는게 없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다들 즐롤해! 올해는 다 원하는 티어 찍기를 바랄게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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