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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하는 챔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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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디서 그냥 한다 정도 라고 말할수있는 플레티넘이다.

올라오면서 느낀건데 난 확실하게 내가 '야 씨 내가 이거하난 장인이지' 하는게 없다 실제로 장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그 챔을 잡았을땐 자신감이 생긴다! 라는 챔피언이 없다. 심지어 난 라인도 상관없음 으로만 돌린다. 가끔 스왑 요청을 해도 90프로 이상은 바꿔주는 편이고...

그러다 문득... 누군가가 나에게 '어느라인이세요?' 혹은 '뭐가 모스트(주챔) 이신가요?' 라는 말에 선뜻 말할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요즘 롤에 권태감이 오는거 같다... 뭔가 하나를 잘하고 싶은데, 그냥 무난하게 가끔 정치도 당하면서, 게임을 하니 인생과 다를게 없는거 같다. 인생과 다르게 특출나고 싶고 뛰어나고 싶어서 게임하는건데 사는거랑 별다를거없이, 이것저것 무난하게 하고있으니 급 무력감이 찾아오네....

이럴땐 겜좀 접었다가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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