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척적인 아싸라서 그런지 좀 사람 안 갈만한 pc방을 혼자 다니고 pc방에서도 사람이 없다 보니 자주 보는 사람들만 봄
어느 날 pc방에서 자주 보던 한 사람이 pc방에서 자주 보고 하는 게임도 같은데 롤 한 번 같이 해 보자고 하였고 나는 같이 하겠다고함
일단 자유랭을 같이 하였고 나는 원딜 그 사람은 서폿을 픽 하였고 그렇게 게임을 시작했음
근데 너무 짜증나게 자꾸 미니언을 먹는 거임 템을 보니까 도란링을 가더라고 탈진도 나랑 싸울 때는 안 가고 자기 도망칠 때만 쓰더라 하아 이 때부터 답이 없구나 싶어서 그냥 무념무상을 겜을 했음
다행히도 상체가 터트려서 겜은 라인전만 하고 끝났음 겜 끝나고 그 사람한테 미니언 먹지 말고 템도 서폿템 가라고 말했음 그 사람은 아 ㅈㅅ해요 롤 한지 별로 안 되서 그래요라 하더라
그렇게 다음 판도 바텀 듀오를 했음 근데 이번에는 타워 다이브를 무리하게 많이 하더라고 그래서 죽을 때마다 쳐다 봤는데 씨익 웃고 있음(여기서 좀 무서웠음) 그렇게 바텀 터졌어 겜 지고
겜 끝나고 난 뒤 나는 아 이 사람 전적이나 볼까 하는데 시즌1유저였고 모스트가 서폿인거임 그 순간 빡쳐서 그 사람한테 따짐 나: 아니 모스트도 서폿인데 겜 왜 그 따구로 하냐고 그 사람: 아 ㅈㅅ해요 제가 롤 시작한 지 별로 안 되서... 나: 전적보니까 롤 시즌1때부터 하셨던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거냐고 그 사람: 아 그게 나: 저한테 일부러 트롤하려고 같이 했냐고요 그 사람:그치만... 나:? 그 사람: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오니쨩이 관심을 주지 않는 걸... 알고 보니까 어렸을 때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였던 거 나:다음부터 이렇게 하지마.. 나는 그냥 너가 곁에 있어 준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피방알바:어이어이 축하한다고 다른 손님:저 정도면 얼굴이면 도네 상위랭크 아니 최상위 랭크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