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롤 입문한지 2주 정도 됐을때... 남자친구가 하나하나 다 알려준다고 롤 같이하자고 그러길래 ㅇㅇ 하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롤이 진입장벽 높잖아요 ㅠㅠ 처음에는 왜 미니언 뒤에 있어야되고 와드 같은건 왜 박는지 스킬은 어케 쓰는건지 1도 모르는데 너무 나한테 많은걸 바라면서 짜증을 내는고임 ㅠ 다른 라인은 혼자 가기 무서워서 거의 봇듀만 갔는데 그랩 실패하면 한숨 존나 쉬고 걍 아무것도 하지말고 포탑 옆에서 춤추고 있으라 그러고 ㅠㅠㅠㅠ 지가 모르가나 q 계속 맞아서 뒤져도 자꾸 내탓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딜할땐 씨에스 놓치면 또 땅이 꺼져라 한숨 하아~..... 템 뭐사냐고 물어보면 롤백 깔아줬으니까 그거 보고 알아서 사라그러고 자기도 게임 해야되니까 말걸지말라고... 개자식 자기가 하나하나 다 알려준다고 그랬으면서.... 결국 쌓이고 쌓여서 피시방에서 게임하는데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거임..... 소리도 없이 걍 주르르르르르르르륵 흘러서 울다가 이럴거면 나랑 게임하지말라고 계삭하고 집와뜸 ㅠㅠㅠ 결국 화해하고 아이디 다시파서 했지만 ㅋ 요즘은 내가 아이템도 좀 알고 룬도 알아서 뙇뙇 찍으니까 짜증은 안내는데 저때는 진짜... 일주일에 한번은 피시방에서 꼭 운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