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가 카톡하거나 인터넷에서 여포질을 하든, 애니메이션 토론에서 욕을 치든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을거야.
나도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책도 가끔 사서 읽는데 좀 숨기면서 보는 편이고 주변에 오타쿠인 사람도 꽤 있었어. 근데 고등학교 때까진 얘네랑 어울려도 딱히 쪽팔린다거나 불편하다는 감정은 없었는데 대학교와서 이러는 애들 보니까 역겨웠음. 꼰대같은 말인데, 나이값 못 하는 거 같은거야. 단적으로, 우리형이 내 8살 위인데도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바깥에서 하거나 일반적으로 이해 안되는 드립 치면 솔직히 ㄴㄷㅆ외치고 싶어.
솔직히 그냥 오타쿠여도 그 사실이 문제시되진 않아. 근데 바깥에서 나 또는 집단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만한 행동을 하니까 사람들이 오타쿠를 싫어하는건데. 왜 이걸 생각 안하고 "내가 좋아하니까 남들도 좋아하겠지"라는 로직으로 덕질하는지 모르겠어.
요약: 덕질해도 좋으니까 주변사람 이미지에 피해만 주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