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이야기 시작된 이유는 롤 티어 관련해서 친구하나가 누구든 좋으니까 듀오로 돌려달래서 시작했어.(걔는 당시 브1 실버5가 꿈) 그러다가 나온 이야기가, 만년 브론즈던 내 고등학교 동창. 걔가 대학 선배한테 아이디 맡겨서 시즌초에 브3이었다가 골드5 찍고 시작했어. 그때 당시 난 시즌6골5 찍어본게 전부라서 (지금은 실4 골드가고싶다으...) "ㅎㅎ 때되면 브론즈로 가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결론만 짚자면 아니었음;;
우선 라이엇이 제재를 안함. 얘 평점 15찍고 해도 "저 대리인데" "내 아이디 아님ㅎ" 이정도로 대놓고 한게 아니면 제재대상에 오르지도 않나봄.
그리고 두 번째 브론즈에 있는 이유가 실력이 안좋아서라고 생각했는데, 인간이 적응하는 동물이잖아요? 그 동안 브론즈에서 구르던 놈이 골드가니까 기본적인 수준으로는 따라함. 근데 딱 골5~4구간에 얘가 정체되있는데 왜 그럴까 술자리에서 토론을 했지.
결론이 th발 멘탈이었음. 실력이나 운영이 그 티어에 적응해도 거기서 자기보다 못하거나 대리받아 온 애들 붙잡고 올라갈 멘탈이 안되는거임.
그래서 어차피 뭐 올려주고 얘가 적응하면 점수는 유지할거같으니까 친구들이 시간 남을 때마다 대신 돌려주기로 했음.
그리고 현재 브론즈3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