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챔프만 500판 이상 플레이한 수 많은 브실골플의 장인 탑솔러들 그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라인전은 잘하는데 팀운이 없어서 게임을 진다" 맞는 말 같기도 하다 한 챔프를 오랫동안 파면 당연히 숙련도가 올라간다 그 챔프로 다양한 챔프와의 라인전 구도를 접해봤고 다양한 양상을 경험했다 그만큼 유리하게 라인전을 이끌 수 있고 킬각보기가 쉬워진다 그러니 동 티어대에서 라인전을하면 1:1에서 밀리는 일이 거의없고 솔킬을 만들어내는일도 잦다 근데 그들은 왜 티어를 올리지 못할까? 너무나도 우월한 챔프이해도가 그들을 탑신병자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게임의 이해도, 탑라인의 이해도가 오르지 않고 오로지 그 챔프의 이해도가 올랐을 뿐이기 때문이다 상성까지 씹어먹는 그들의 라인전능력은 솔킬과 당장의 라인이득만을 겨누고 있다 지금 정글이 오면 죽는각이라는것 쯤은 본능적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올지도 안올지도 못하는 상대정글때문에 지금 나온 킬각을 놓치기 싫고 상대 탑라이너는 ㅈ밥새끼인데 내가 왜 사려야되는데? 라는 의문을 가지며 뻔한 갱타이밍에도 조금의 라인손해도 용납하지 않고 깊은 곳에서 파밍하다 갱맞고 뒤진다음 외치는 한마다 "정글차이" 물론 상대 정글이 못하면 라인전 때려부순다음 캐리하는 판도 많다 하지만 상대 정글이 조금만 할 줄 아는놈이면? 뻔한 갱각에도 조금도 손해보기 싫은 마음에 그냥 대주면서 나보다 못하는듯한 상대탑보다 못한 성장을 하게되고 본인을 먹고 큰 상대정글러가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개박살낸다 그러면서 나오는 단골멘트 "솔킬 못 봄?" "나보다 못하는애한테 왜 사려줘야하는데?" "역갱 각 못봄?" "정글차이" 다음시즌엔 부디 탑신병자가 아닌 탑솔러가 되어 티어 많이 올리시길 바랍니다 그 정신병만 버리면 충분히 가능해요 이 모든 이야기는 저에게 하는 다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