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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팀이 우승한다면 롤드컵은 젠지가 우승할것 같음(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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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기전에 나는 롤드컵 세팀중에서 팬심으로는 KT를 제일 좋아함.

스맵 특유의 그 대벌레스러운 능청스러움

마타의 우직함

스코어의 착하고 성실함

유칼의 신인의 패기와 탄탄한 기본기

데프트는 뭐 사랑스러움 그자체니까 생략하겠음.

다만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은 탑미드바텀 세라인도 아닌 정글임.

근데 RNG가 카사를 영입한 후로 정글 밴픽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주는걸 난 거의 단 한번도 없음

LPL 서머 결승 리프트 라이벌즈 MSI 까지, 올해 롤드컵을 제외한 모든 무대에서

RNG의 식스맨은 <정글>이다 라는게 나는 너무 사기라고 생각함.

정글의 식스맨은 챔프폭이 두배로 뛴다는것을 의미함

이거는 만약에 상대팀이 정글이 한명이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의 어깨는 짓눌리다 못해

무너져버림. 심지어 상대는 mlxg와 karsa임

mlxg는 말할것도 없이 잘하는 정글러니 제외하고

카사는 공격적이고 주도권 가져오는 픽을 할때 똥을 싸는것을 본적이 없음.

너무 성실하면서 공격적이고 주도권 위주의 플레이를 탄탄하게 잘함.

그래서 나는 그런 측면에서 볼때

Mlxg & Karsa 이 조합에

스코어 단독 혹은

Mowgli & Spirit

이 조합이 이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다전제라는 말은 끝으로 갈수록 어떻게든 정글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있는 카드를 다 소멸하게 되는데 챔프폭 기준으로 카사가 가져오는 풀이너무나도 넓음.

만약에 RNG를 상대로 우리팀이 승리하게 된다면

그나마 가장 유력한건 Haru/Ambition이지 않을까 싶음

하루는 선발전에서 기량을 보고 난 깜짝놀랐고 (그라가스)

엠비션의 경우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하는게 기대됨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 첫경기에 RNG가 mlxg를 보냈다고 치면

Letme Cuvee mlxg ambition Xiohu Crown Uzi Ruler Ming CoreJJ

이 조합을 봤을때 나는 뭔가 우리가 꿀린다는 느낌이 안들음

특히 주목할건 젠지의 큐베의 폼은 지금 역대급인것같음

이 분의 폼은 도데체 언제 내려갈지 참 신기함

크라운 같은 경우에는 안정적이면서 한방이 있는

리산드라 벨코즈 이런 픽들을 거의 맨처음에 롤챔스 선수로서

보여주고 나는 크라운 선수가 참 신기한 매력을 가진것같음.

페이커가 지배하던시절에 미드라이너로서 자존감이 떨어질법도한데(본인도 스스로 인정했지만)

그걸 슬기롭게 다른 챔프들로 상대하고 자기만의 미드파훼법을 들고 나오는것을 보고

참 매력있다고 생각했음.

바텀은 현재 RNG 편을 들어줄수밖에 없지만

룰러 코장이 노력을 통해서 폼을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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