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여사원들끼리 말하는걸 들음. 여1 여2 여3 여4 여5 총 다섯명. 휴게실서말하는데 누구들으라고말한것같기도한듯이 엄청크게말함. 점심때여서 그런것일수도있고 뭐.. (여사원들이미지를 수우미양가로표현해보겠음-팀장기준)
여1 : 우리부서 여사원(우) 여2 : 내 동기이자 친한친구(우) 여3 : 다른부서 여사원(친한가봄)(양) 여4 : 다른부서 여사원(약간 은근히 따돌림?같은거당하는?)(수) 여5 : 우리부서 여사원(우)
이렇게 얘기를하고있는데 뭐 화장품얘기 뭔얘기 엄청크게들림. 존나개빡쳐서 조용히좀하라고 가는데 얼핏 내이름이나오는듯해서 멈칫하고 다시 내자리로 돌아옴(도시락충).
근데 저 다섯명중한명이 내가 존나꼴뵈기싫다는거임;;; 내가 얼마전에 승진한게 아무일도안하고도 승진한것같다나.. 그냥 자격지심같았는데 그뒤에 누군진몰라도 나를 엿먹이라는거임; 그리고 그방법을얘기하는데 1. 회사cctv사각지대로 나랑같이 들어가라 2. 소리를지르고 주저앉아라 3. 우는척해라 4. 그럼 걔ㅈ댄다
진짜 그거듣고... 입떡벌어져서....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여2(내친구)가 너무하는거아니냐고 앞에서도못할말 뒤에서하지말자고 이제슬슬 일하러가자고 누가듣겠다고 내편을들어줬는데 오히려 내친구를욕함; 너 친구라서 잘모르는거라는둥, 니가 걔좋아하는거라는둥, 이용당하는거라는둥, 진짜 어이가없어서
쨌든이거듣고 같이일하는데 나한테그런감정갖고있는것들이 내앞에선 살살웃는게 진짜 역겹더라 가식스럽고.
조심들하세요 진짜 이런여자한테잘못걸리면안됩니다. 그래도 학교다닐때 항상반장,회장하고 사교성좋다는말많이들어서 사회생활할때 누구한테나 잘대해줬는데 그렇게 생각할줄이야.
여자들한텐 펜스룰꼭치세요 진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