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은 Stoikiy Muzhik 이고
4월달 초 즈음인가 봉풀주 트페로 하다가 플5에서 원딜 대격변 바로 앞두고 롤을 잠시 쉬었습니다. 8월말에 다시 복귀해서 시작하려는데 메타가 바뀌어서 그런지 4월달에는 your.gg에 가니까 시즌말 예상 티어 플2~다5 이렇게 뜨고 본인도 게임에 있어서 캐리에 자신이 붙었거든요. 그때는 현지인만 만나고 양학이 없는 기준으로 게임을 지겠다 다른 느낌이 거의 안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떻게 했냐면 일단 내가 제2의 정글이다 생각하고 우리 정글러 동선 파악하면서 게임 전반적인 흐름보고 겜을 했고 게임 시작전에 반드시 머릿속 시뮬로 라인전 한번 그려보고 시작하곤 했거든요. 절대로 죽지 않는거 명심하고 했는데,, 그래서 뭔가 실수도 적고 안죽는거가 분당 쌓이는 느낌 그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트페로 사이드라인에서 주도권잡고 흔들다가 1대2나오게도 하고 미드 합류 이니시 걸어서 게임 바로 터뜨리기도 했는데
이러한 팁들을 다 떠올려보면서 해봐도 최근에는 캐리가 안되요. 그냥 미드의 지분이 한없이 줄어든 느낌? 4월기준으로 제 느낌은 야스오든 잭스든 피오라든 스플릿푸쉬에서 상대가 하나도 안무서웠거든요 근데 지금은 뭔가 마주치기가 두렵기도 하고 이기는 판도 수루룩 이기는 느낌이 아니라 불안불안하게 이기거든요.
트페 모스트라 트페만 팠는데 요즘엔 기발카사딘을 해봐도 초반 20분에 게임이 터지고 왕귀전에 이미 5천이상 골드차가 벌어져서 뭔가 캐리를 못하는 느낌...
지금 메타가 미드에겐 안좋은건가요? 아니면 트페의 캐리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직간접적으로 너프를 먹은건지 그간 변한것중에 제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게 있는것 같아서 아쉬움에 글을 한번올려봅니다.
미드라이너에게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