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플레정도면 롤좀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나는 시즌2부터 쭉 해왔고 다이아 4~ 1 사이에서 왔다갔다 함.
마스터 티어는 가기만 하면 짤려서 솔직히 마티라곤 못말하는 그런 애매한 실력임.
수천판 롤 해왔고 정말 좋아하는 겜인데
브실골이 왜 유독 욕을 먹느냐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봄.
플다마챌 애들이 브실골 게임하는 거 직접 볼 기회는 없음.
물론 플레 4,5, /헬게이트 열린 플레 3 정도까지는 골드를 만나겠지만.
뭐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음. 옛날에 뭐 챌린저 3 vs 브론즈 5 하는 영상 유튜브에서 본 거 같긴 한데
그런거 아니면 ㄹㅇ 브실골이 뭘하는지 진짜 관심 1도 없는데.
어떻게, 왜 욕을 하게 되느냐?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음.
일겜이나 칼바람 추가로 이벤트 모드들을 즐기다보면 쉽게 만남
뭐 맨날 내 옆 네명은 브실골임. 나보다 윗티어인 사람 100판 돌리면 1판 만날정도로
그만큼 그 티어 인구 분포도가 경이롭다는 건 알겠는데.
이런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임. 즐기려고 피시방에서 친구들이랑 네다섯명이 돌리는 그런 겜에서
입터는 놈이 있다? 99% 브실골임.
특히 실버가 진짜 ㅈㄴ 많았음. 별 시덥잖은 이유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거 하나 꼬투리 잡히면 욕이나 패드립은 기본이고
이벤트 모드에서 조차 안하고 탈주하고 던지는 애도 봤음.
본인은 아니다 아니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롤 수년간 즐겨오면서 화 한번 안내본 사람이 어디있겠어
그 정도는 다 이해하는데
뭐가 문제냐
그게 본인 하나에 아주 가끔 일어나는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브실골은 사람이 ㅈㄴ 많아. 게다가 겜을 더럽게 못한다는 사고방식이
이미 롤을 즐기지 않는 유저들까지도 팽배해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뭐겠어. 본인이 가끔 한번 열폭하는 그 한번이
롤 인구수의 80%를 차지하는 브실골 모든 유저의 한번이라고 생각해봐.
플다마챌들은 일겜 이벤트겜 칼바람에서 거의 매 판 그런 유저들을 만나게 되는거지.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브실골을 욕하게 되고
"겜도 못하는데 인성까지 더럽네, 저러니까 브실골이지" 하게 되는 거임.
억울해도 어쩔 수 없음. 정말 냉정하고 냉혹하게 말하면
"꼬우면 그 티어 탈출하던가" 임.
이게 인간 사회의 본성이거든
대다수가 잘하고 있다고 느껴도
한놈이 몹쓸짓을 하면 그 집단 자체가 그런 집단인 것처럼 꾸며지는데
하물며 대다수가 그런 짓을 하는데
소수가 아무리 자신의 결백을 말한들 뭐가 달라지겠어?
그러니까
못하면서 입털지 말자. 소수의 선한 유저들만 피보는 거다.
* 이상 칼바람에서 타릭으로 여눈갔다가 실골한테 패드립 (+ 증조부 패드립 )까지 당한 유저가 열폭해서 쓴다.
타릭은
마나가 모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