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666

화재 진압한 썰 (긴글 주의)

조회수 773댓글 1추천 1

집 근처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집돌이 인대

그날도 어느 때와 똑같이 알바 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노래가 땡겨 되지도 않는 노래 실력으로

1시간 정도 노래 부르고 나오는데

가계 문 앞에 매연 냄새 올라와서 나가보니

불이 난 거 누가 보면 모닥불이라도 붙였나 한 정도의 작은 불인데

이게 불 커지는 거 한순간이라고 순식간에 모닥불이 캠핑 파이어 수준의 불로 번져서

진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래방 가계 들어가서 소화기 찾으려고 해도

소화기가 없어서 옆집 가게 가서 소화기 빌려서 진압함 ㅋ

근대 가계주인이 소화기 비싸다고 생색냄 실화임 ㅋㅋㅋㅋ

약간 쫄려서 검색하니 29900냥이더라 ㅋㅋㅋ

집에 왔는데 얼굴에 그을린 자국 있어서 부모님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서 화재 진압했다고 하니까

사색이 돼서 병원 가자고 해서 결국 병원감 ㅋㅋㅋㅋ

병원 가서 간단한 조사 하니까 리얼 멀쩡하니까 집으로 꺼지라고 해서 집으로감 ㅋㅋ

그리고 롤하다가 조물주 위에 건물님깨서 전화 와서 연신 고맙다고 밥 산다고 해서 알겠다고함

사람들이 자원봉사하고 선행 베풀고 하는 게 이해되더라 ㅋㅋㅋㅋ


근대 중요한건 건물주가 26이라는게 함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얼 전화 받고 현타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