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의 변천사 누누가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 알아보자. 유머글에 쓰기에는 개노잼이고, 정보글에 쓰기에는 개뻘글이라 그냥 나 혼자 자유롭게 망상하자는 의미로 자유글에다가 똥 싸지름 ^^
초대 누누 프렐요드 얼음 강도단
마치 모든 프렐요드의 얼음 금고를 쳐부술거 같이 생긴 양아치 누누가 곡괭이와 돌과 함께 뭉친 눈덩이를 들고 위협하고 있어. 덤으로 우리 행님 지나가시게 길 좀 비켜달라는 조폭 우두머리 월럼프 사장도 잔뜩 분노에 차있지. 생긴걸로 보면 세계관 최강자인데, 사실 저 시절 소라카나 뽀삐가 진짜 생김새로만 봐서는 우주 최강임.
2대 누누 프렐요드 원숭이 선인
은근 외국에 나루토 보는 사람들이 많았나봐. 늙어선지 백발이 된 사미를 손에 얻은 누누가 미수옥을 들고 있어. 초대 누누는 누누와 월럼프가 서로서로 협력하는 양아치 콤비 같은 느낌이라면, 이건 일방적으로 사미가 된 월럼프 혼자 다 해먹고 누누는 뒤에서 미수옥만 던지는 느낌이야. 다시 봐도 월럼프는 미수급인듯.
3대 누누 국뽕 먹은 누누와 월럼프
이번에 리메이크 된 누누와 월럼프인데, 웬 수호랑이랑 전래동화에 나올법한 꼬마애가 앉아있어. 남의 얼음 털어가는 초대 누누와 미수의 힘을 빌리는 미수빨 2대 누누와 다르게 종나 귀엽게 생겼지. 사악하게 생겼거나 개얍삽하게 생겨서 개패고 싶던 누누가 귀여운 남아가 되었고, 밥 안주면 찢어죽일거 같이 생긴 포악한 월럼프가 푸근한 수호랑이 됬어. 아마 평창 올림픽 영향을 받았나봐. 나중에는 인면조 타고 다니는 김치워리어도 나올지 몰라.
아무렴 똥글 잘봐줘서 고마워, 이제 싀부럴 모자 쓴 누누 볼 일 없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