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인성이란 단어와 쓰레기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든 단어다
왜 내가 이 글을 쓰는가 그것은 약 10분 전의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군의 팀은 탑다리 정글파이크 미드조이 원딜자야 서폿나미 적군의 팀은 탑케넨 정글녹턴 미드블크 원딜베인 서폿쓸쉬였다
나는 다리를 픽했고 상대는 케넨이었다 미드아랫라인서부터는 지들끼리 큐합이었는지 재잘재잘 떠들어댔다 게임이 4분정도 흘렀을까 상대 정글이 슬그머니 뛰어오더니 순식간에 따라와 킬을 먹였다 우리 파이크? 물론 다른 곳에 가있었다.
나는 그러려니 하고 템을 산 뒤에 다시 올라갔다 하지만 우리 미드가 좆나 개새끼였다 상대 블크가 몇분간 보이지 않았었는데 언제왔는지 탑에서 첫번째 부쉬와 두번째 부쉬 미드방향 부쉬에서 동에번쩍 서에번쩍 기술을 보였다.
그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 좋았다 블크가 7~8분을 탑에서 서성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이는 아니 이제부턴 씨발년이다 우리란 말 붙이기도 좆같다 북한동포도 아닌 씨발년에게 여하튼 개같은 씨발년이 탑 로밍은 커녕 봇 로밍만 좆나게 가셨다 결국 깡통새끼가 w 키고 씐나게 달려와서 케넨과 내가 겪기에는 좆같은 궁합을 선보이면서 나를 땄다
나는 여지껏 핑으로만 커뮤니케이션만 했으나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엔터를 누르고서 말했다.
"씨발년(가명) 님 상대 블크 자꾸 탑에오는데 미아핑은요?"
그러나 조옺같은 씨발년은 첫번째 대쉬에 넘어오는 법이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던가 내가 계속해서 아니 씨발년(가명)님아 미아가 없다고요 하면서 미아핑을 삥- 삥- 쳐주자 그제서야 이 개씨발호로잡년이 자신의 중지손가락으로 엔터를 탁 누르면서 올리는 말
씨발년: 야 _정민_아 어디서 개가 짖지 않냐?
그렇다 나는 이 좆같은 씨발년에게 그저 개로 보이지 않았다 나는 불과 2~3년전에 최대 30일정지까지 먹어본 사람이라 30일 정지 이후로는 정말 아가리 닥치고 애써 웃으면서 사람들을 상대해왔지만 최근에는 욕을 전혀 쓸 일이 없다가 결국 이렇게 말했다
씨발 미드님아 미아가 없다고요 주둥이 쳐닫지마시고 뭐라고 좀 말하세요
결과 뭐였는지 아는가?
무시였다. 게임을 시작한지 불과 14분에서야 나는 멘탈이 와장창 부숴졌었고 깊은 한숨을 내쉬며 한밤중에 3년을 같이해온 탁상을 강하게 내려쳤다 결국 /mute all 차단모드로 하고서 27분 게임 내내 깊은 한숨만 내쉬었다
참고로 12분정도에 파이크가 탈주했다.
게임은 어떻게 끝났냐? 물론 개같은 3인큐씹새끼들이 서렌을 쳤다 개같은 새끼들
내가 글 쓴걸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는데 씨발 '지하우민'님아 니가 부캐 써서 뭘하든 상관은 없는데 개새끼야 니새끼 혓바닥이 존나 더러워서 글썼다 어디사는 창의적인 씹새끼인지 모르겠는데 인생 좀 좆같이 살지말자 면짝 안 보이고 나이 안 가르쳐준다고 씨발 아가리 함부로 놀리지마 양심있게 쳐살자 간나새끼야
이상 롤하다가 오랜만에 빡친 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