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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입니다 두서없이 그냥 적을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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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6세 직장인이고 여자친구 문제입니다.
그 친구랑 사귀면서 좋지만 가끔 저에게 이야기도 없이 술을 먹거나 하는 게 일이 다분해서 제가 너무 힘들어지네요. 누구랑 먹든 이야기만 하면 들어주는 편인데도 이 친구는 그러한 이야기를 저에게 하지 않습니다. 솔직한 말로 사귀고 있을 때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그게 오늘 포함해서 5번이나 깨지니 헤어지자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 하자니 마음이 약해져서 그럴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 친구를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이 친구가 울면서 자기가 잘 못 했다고 그러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다시 붙잡으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이게 제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한 애기인데 그런 반응을 보이니 마음이 너무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건 그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 하니 기회를 한번 더 준 제가 웃기네요.
아마 저는 이 친구랑 사귀면서 이런 고민을 계속 가지고 가겠죠.
여태 계속 끊었던 담배도 다시 오늘 피게 되고 뭔가 마음이 마모된 느낌이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어디 하소연 할 때가 너무 없었어요.
다들 즐가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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