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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제자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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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것입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것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공기를 이루는 분자의 질량과 가속도에 의한 부딪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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