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쉔이 이제 라인을 가면 발린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지만 저의 모스트1이자 전시즌부터 애정이 있던 쉔을 하게됩니다.
상대 탑이 나르더군요.
나르라서 힘들고 빡세게 미니언을 먹었지만 상대 (왜인지 모르는) 탈론정글이 방해를 2번이나해서
미니언 차이가 점점벌어지게 됩니다 물론 킬은 하나도 주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녹턴의 갱실패로 나르가 1킬을 먹게되고
나르는 딱딱하고 아픈 나무망치를 사옵니다.
고통의 예감입니다.
그고통은 예상대로 미니언 차이가 20개씩 벌어지게 됩니다.
전 욕도하지않고 도움핑을 여러번 찍었습니다.
그러나 녹턴님은 오지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트페는 궁이 없어서 걸어서라도 로밍을 와서 나르를 겨우 한번땁니다.
녹턴님은 어디 계셨냐구요?
미드요? 미드갱을 한번도 안갔습니다.
카정이요? 카정을 했는지 안했는지 탈론정글이 레벨링이밀리지않습니다.
그래요 봇에 나미 자야를 키우고 봇에틀어박혀서
자야를 키운 베이비 시터를 하더군요.
봇은 1,2차를 밀고 억제기타워를 밀지못합니다.
미드는 탈론정글과 제라스가 함께 트페의 똥꾸멍을 뜯고 있었고 그 힘을 이용해서 상대 나미,제라스,탈론,나르가 저혼자있는 탑1차를 오더군요.
정말이지 진짜 외로움이란 이런거라고 느끼게 됬습니다.
자야와 나미는 뭐했냐구요?
트페가 죽고나서 미드미니언을 먹고있었구요.
정글님은 용을 드시더군요
정말이지 쉔의 스킬
3개가 적4명을 막아내기 부족했습니다.....
1차가 밀리고 전 죽었습니다.
그래도 그상황에서 탈론을 동귀어진 했습니다
어시와 킬로 이루어진 초월체 제라스가 자야를 원콤낼정도로 강해집니다
그때쯤 나미님은 '딜간다' 한마디를 꺼네시고
루덴을 꺼네듭니다.
녹턴님은 큰 제라스를 짜르려다 존야하나로 녹턴은 여지없이 죽습니다.
트페는 딜이 나왔으나 기적이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한타가 지는 도중 탑2차에 빅웨이브가 밀렸네요?
저는 레드쪽에 용와딩을하고 바로 탑쪽으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텔이 있었지만 웨이브는 2차까지 오지않아서 걸어가도 충분히 안밀리고 먹을수 있었으니까요
그때 녹턴님이 미니언 웨이브를 qw를 다써가면서 먹습니다.
전 탑신병자가 되지않기 위해서 그런말을 하지않지만
그 웨이브를 먹으면 탱템을 올릴수 있는상황이었구요
'녹턴님 그걸다먹으시면' 이한마디를 던졌지만
이분들은 듀오인지 녹턴편을 듭니다
나미: 그만좀 찡찡대 녹턴이 먹어야 딜나오고 이길꺼아님?
자야: 스킨값좀해라 왤캐 찌질하게 구냐(펄스건쉔 스킨이었음)
전 거기서 더말하게 되면 추해질까봐 분노를 억누르고 더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단단해진 나르 강해진 제라스는 자야를 한타가 열릴때마다 죽입니다
수은도 가지않고 자기가 cc를 다피할수있다 생각한겁니다.
구원 솔라리도 없는 나미에게 살리기란 없었습니다.
미드나 봇이나 탑이나 밀린 미니언은 모두 자야가 다먹었고 트페는 자야가 먹다남은 찌꺼기를 먹고 정글몹은 전부 녹턴 것이고 일부는 또 자야것이더군요
전 게임 끝까지 미니언 160개를 넘기지 못합니다.
쉔을 해서 미니언을 못먹은거 아니냐구요?
태불망과 거드라를 겨우올리고 먹으러왔으나 말끔했고
제가 먹을건 트페와 함께 자야가 먹다남긴 작은늑대와 조그마한 칼날부리가 전부였습니다
미니언 웨이브가 올때마다 7개 중 5개는 자야가 먹고 1개나 2개를 트페가 먹었어요.
해답을 하나 찾을수없던상황에서 전 탑을 스플릿을 열심히 했습니다.
2차를 겨우밀고 궁으로 한타 참여를 열심히 했습니다.
궁은 10할중 3할은 녹턴 6할은 자야한테 타줬습니다.
그러나 그쉴드는 제라스의 포킹과 나르의 끝나지 않는 cc기에 녹았습니다.
적팀베인은 어찌하다가 어시와 킬을 줏어담아 크게되고
한타는 계속 밀립니다.
나미는 게임을 아무말도 안하고 나갑니다. 템창확인결과 존야더군요
자야님이 한마디를 꺼넵니다.
'제라스만 잡으면 한타이김'
'나좀 지켜봐 쉔 궁 무조건 나한테 타라고'
이 이야기는 뭘까요?
제라스는 존야가 나온상태고 적팀은 다붙어다니며
적나미는 구원이 있는상태고 미니언을 다뺏긴 저는 탱템도 나오지 않은 저는 들어가면 녹고 트페는 딜이 나오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야와 녹턴의 제압골드는 제라스한테 모두 들어간상태에서 라바돈이 나온 제라스의 주문력은 천공을 뚫습니다.
적응형투구가 나와야 뎀지가 막히는데 그돈을 어디서 받아요?
하늘에서 떨어지나?
어시와 킬을 챙기라구요?
궁타줘도 못죽이고 자기가 죽고
미드에서 대치하면 제라스 딜에 모두 사라집니다.
나미가 다시 들어오긴했지만 바론한타때 갑작스런 녹턴의 궁니시로 녹턴이 죽고 한타가 참패하며 게임을 집니다
게임이 끝나고 자야는
'어 개못해 쉔 하는게 없네 핑계 대지마라'
그한마디를 하고 나갑니다
녹턴은 '쉔 남탓좀 하지마라 개못하면서'
이러고 나갑니다.
나미는 'ㅋㅋㅋㅋㅋ못한데'만 치면서 나갑니다.
게임 종료후 템 창을 확인했습니다.
전 코어템이라곤 태불망,거드라,닌자의신발이었습니다.
(망령두건도 잔미니언 먹고 겨우산거임)
트페는 영겁과 리치베인 아이오니아 장화였고
추적자가 겨우나왔습니다
녹턴과 자야는 템창이 꽉꽉차있고 1코만 뜨면 둘다 풀템이었습니다.
고작 게임 한판이지만 참.....상처가 많이되는 게임이더라구요......뭔가 지금 우리가 사는 각박한 세상하고 똑같은거 같아요.
원딜이라고 혹은 딜러라고 딜나와야한다고 미드탑의 웨이브를 다뺏어서 먹는다고요?
최근 게임을 하다가 이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공평'하게 같이 이긴다는 마인드는 없는거 같더군요.
'불공평'하게 자기 혼자 스스로가 캐리해서 이긴다 라는 마인드가 더강한것 같습니다.
탱커는 cc나 거는 노예에 불과하고 그러므로 원딜만 키워서 게임을 이기기만 하면된다! 이렇게까지 차별받으면서까지 게임을 해야하나 싶네요.......
모스트1쉔 유저이자 서폿 정글 유저로서 한마디만 말해드릴께요.....
제발 차별있이 게임하지말아요.....
게임까지 차별받기 싫어요......
지금까지 그냥 푸념을 길게 풀었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오늘 게임에서 상처를 좀 많이 받아서.....
모스트1인데 이렇게 상처받으면서 못하게되고 망한것도 참 울고싶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