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학교 시험문제는 존..아니 겁나 어려워. 특히 수학이.
어느 정도냐면 중간고사 기준으로 100점 0명, 최고 득점자 93점, 학년 평균 50점일 정도로. 사교육 반금지하는 학교인데도 쌤들도 학원을 다니는게 답이라고 그래.
아무튼, 나는 중학교에서 전교 60등 정도 었었고, 현재는 전교 370명 중 190등 언저리를 하고 있어.
그냥 6월 모평 국영수 344나올 정도로 못혀 ㅇㅇ..
문제는 내가 이과 지망생인데 수학을 ㅈ도 못해서 학원을 다녀야 하는데 밑에 동생 둘이나 있어서 걔네도 학원 다녀야 하고, 우리 학교 학비도 높은 편이라서 학원 다닐 형편이 그리 되지 못해.
그러다가 방학 때라도 특강으로 다닐려하는데 2주다니는데 50~80만원이 필요하더라고 하더라고.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의지는 없고, 학원을 다니자니 형편이 안되고, 인강으로 하자니 한계가 있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현재는 그냥 내가 도서관 가서 어찌어찌 해보겠다고 했는데 난감하네.
죽을듯이 공부하고 싶은데 그럴 엄두가 안난다.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
남들처럼 노력은 안하면서 성적을 바라니.
잘하고 싶다. 으찌해야할지 모르겠다. 학원은 다니고 싶은데 학교 시험 수준이 사교육을 반 강요하고 있고
다닐 형편은 안되고.. 옵지인 분들 조언좀 부탁해. 이게 동기부여가 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