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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강타의 유행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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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강타가 현제 유행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초반 정글캠프 하나를 빠르게 사냥후 라인전을 시작해서

상대보다 레벨적 우위를 점하면서 라인전을 수월하게 풀어낼수 있다는것입니다.

 

 

두번째는 라인전을 이기고 있다는 가정하에, 정글러와 미드가

상대 정글을 카정하면서 상대 정글러의 성장을 억제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때문에 미드강타는 현제에 가장 핫하며, 여러모로 연구되는 중입니다.

 

 

그러면 이 미드강타를 쓰기위한 조건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빠른 라인클리어, 안정적인 정글사냥이 가능해야한다.

2. 초반 라인전에서 주도적으로 선공권을 가진 캐릭터여야 한다.

3. 로밍이나 정글싸움에 용이한 기동성이나 글로벌 기술이 있어야한다.

 

 

기존에 미드에 기용되던 챔피언들중 위 조건을 만족하는 캐릭터는 탈론, 에코, 녹턴 정도가 있습니다.

 

위 3캐릭은 결론적으로 라인푸쉬가 빠르게 가능하며 저렙단게 1:1에서 매우 강력한 챔피언들 입니다.

다만, 라인을 밀어넣기위해 스킬을 마구 난사하면 마나가 순식간에 바닥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점을 사냥꾼의 부적이 가진 마나재생이 커버를 해주면서 사실상 무결점의 초반깡패가 완성이 되버립니다.

(초당 최대 8의 마나회복을 해주기 때문에 라인을 밀고 부쉬나 골목에 숨으면 미친듯이 마나가 차오른다.)

 

결국 상대라이너가 똑같이 강타를 들고 시작하거나, 초반 정글사냥을 저지하지 못하면

출발선부터가 다른 불공평한 게임을 시작해야 됩니다.

 

물론 점화나 정화, 순간이동같은 유틸성이 높은 스펠을 포기하고 강타를 들고 시작해야 하는만큼

디메리트도 공존하는 전술이지만, 저는 그 디메리트보다 메리트가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장점을 누릴수 있는 캐릭터가 소위 말하는 초반한정 깡패짓이 가능한 유통기한 챔프고

게임이 너무 빠르게 끝내버리는데 집중되다보니 후반을 도모하는 챔피언들이 결과적으로 사장되게 된다는 생각이듭니다.

아트록스, 탈론, 에코같은놈들이 정글까지 빼먹으면서 폭풍성장하고 라인전을 파괴하고 다니는데 누가 쓰겠습니까........

 

이것은 게임의 다양성을 오히려 해친다고 생각하고, 후반을 지향하는 픽들도 게임에 등장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메타를 라이엇이 그대로 내버려둘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손을 대줬으면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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