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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에게 어쩌면 마지막이 될 2018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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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kt는 3승5패 저조한 성적으로 7위에 랭크중이다

이러한 성적임에도 타 하위권 팀과 달리 기대가 되는 이유는 지금 껏 skt가 보여줘왔던 저력,

당장 이번 스프링 시즌만 봐도 팀 창단 이래로 최다 연패를 한 skt가

역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skt걱정이라는 말이 다시 나올 만큼 2라운드에서 무서운 저력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기에

팬들은 skt가 탈락 확정이 되는 순간까지 롤드컵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페이커 본인이 지금 롤드컵 우승, 그 전에 롤드컵 진출을 확신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2016시즌 초 지금처럼 skt의 성적이 부진 했을 때 페이커 본인이 '최정상에서 내려왔다는 세간의 평가가 맞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16 롤드컵 우승 이후 '하지만 이젠 아니다(Not anymore)'이라는 멋진 말을 남기긴 했다만

현 성적을 보아 페이커 본인은 더 이상 최정상의 롤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현재 skt의 성적과 페이커에 대한 주변에서의 평가가아니다

페이커 본인의 마음가짐이다

올 해 페이커는 더 이상 잘할 자신이 없다의 뉘앙스를 품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skt가 무적의 포스를 보여줬을 때의 마인드와는 확실히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가장 최근 bbq와의 경기 승리 후 위클리 LCK에서의 대화에서

전투가 특히 중요한 이번 메타에서 싸움의 전반적인 그림을 보고 오더하는 역할을 페이커 본인이 한다했는데 그 판단이 많이 틀리는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했었다

나는 올해 skt의 끝이 어떠하든 어쩌면 페이커의 마지막 해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팀의 성적, 세간의 평가와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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