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험기간이라 2주째 롤을 못하고있지만
2주전에 난 너네들이랑 같은 생각이였다
왜 시발 브루저들은 저렇게 세고
야스오 이렐리아같은 챔프들이 바텀의 물을 흐려놓는가
하지만 시험기간이라는 명목하에 게임은 안했지만
영상은 또 존나게 챙겨본 입장으로서 (???)
나는 내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걸 느꼈다
우선 원딜의 고정관념 프로씬에서나 원거리 딜러라고 언급하지
솔랭에서는 그냥 바텀 이였다
역할군 분담을 하면서도 굳이 원거리 딜러라 칭하지 않고
바텀이라 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라
EU메타도 바텀만 두 챔프를 보내면서 한명을 키우는 거였지
그게 꼭 원거리에서 쏴대는애 라고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원딜하면서 못느꼈던 타 라인의 깊은 빡을 돌아보았다
나의 라인전 실력이고 뭐고 밑에서 킬 몇개 주워쳐먹은애가
칼 두개들었더니 총이 쎄지는 새기들이
평타 두세대 치면 무릎꿇고 빌면서 빤쓰런해야하는 비참함을 생각해보라
나는 때리는 입장이여서 맞는 입장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원딜의 성장에도 한계가 있다
꼭 인피들고 브루저들 정신못차리게 멀리서 쏴대는게 나의 인생의 낙중 하나였지만
애초에 건방진 사고방식이였던 것이다
'원거리' 라는 장점이 부각되는것이 너무나도 부각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너네 위치선정도 조또못하고
카이팅도 되는 손이 아니라서 롤백하라고 징징대는거 아니냐
그 결과 현재 많은 일반 라이트유저들은 행복롤을 하고있다
너희들은 너무 이기적이였다
내가 과하게 말한건 있지만은 그냥 웃어 넘길 씹소리도 아니다
영상 좀 보니까 원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적는 글이다
잘 생각해봐라
소수 원거리딜러의 행복vs탑정글미드와의 형평성
물론 탈론 조이 이런애들은 좀 너프해라 너무 선택의여지가없이 뒤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