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팅이 가장 큰 문제.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의 경우는 피아식별에 대한 문제임. (승리를 위해서는 적을 적으로 두고 아군을 아군으로 둘 줄 알아야 하는데 승부욕이 지나치게 강한 것 때문인지.. 아군 마저도 본인의 자존심을 건들면 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을 까내리는 아군과 게임 내에서의 적을 모두 적으로 두게 되어 멘탈이 나가버림. 정치질에 당한 경우 1vs9 게임을 하고 있음. 그래도 최대한 게임은 진행하는 편)
여성 게이머들은 소통 위주로 게임을 하는 듯 함. 내 친구들만 봐도 그렇고.. 할 일 안하면서 사담을 나누거나 가만히 서서 채팅 치는 시간과 빈도가 큼. 굳이 이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인지 말싸움이 게임싸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음. 통계는 없지만 필자가 본 한타 도중에 가만히 서서 채팅하는 사람들은 100% 여자였음.
남녀불문 채팅이 적은 사람이 평균 티어도 높음.
2. 외모 위주의 챔피언 선택.
물론 모든 여성 게이머가 그런 것은 아니며, 남성 게이머들도 스토리 또는 외모로 챔피언을 선택하기도 함.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여성 게이머들은 아기자기(티모)/걸크러쉬(리븐)/섹시(룰잔소소)/취향저격(벨코즈) 한 챔피언을 정말 많이 플레이함. 메타에 상관없이, 조합에 상관없이 갑자기 예쁜 똥챔을 픽해버림. 본인이 상대하는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게임의 흐름을 잘 못 읽음. 굳이 더 배우려고 하지도 않음.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 대부분의 여성 게이머가 남성인 친구(또는 남친)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롤을 시작하며, 그 때문에 굳이 엄청나게 잘 할 필요도, 엄청나게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함. 이 또한 통계는 없음.
3. 2.에서 말했지만 게임을 엄청나게 열심히 하지는 않음.
즐겁게 함.
몇몇 여왕벌들이 되도 않는 실력으로 대리/버스타고 올라와놓고 자꾸 고티어 애들 머리꼭대기에 올라오려고 해서 그렇지... 남한테 폐 끼치지 않으면서 본인 티어에서 즐겁게 하는 건 좋은 거임.
여담으로 내 여성 친구들 티어를 실력별로 정리 해봄
학교 선배 마스터티어 (챔프폭 매우 넓은 미드정글)
고향 친구 플레티넘 (나미 장인인데 듀오 안하고 진성 플레티넘임)
학교 친구 실버 (브론즈 실력인데 대리도 받고 버스도 타고 그런 애임. 근데 얘는 팀원한테 민폐끼치기 싫다고 혼자서는 랭크 안함. 칼바람, 일반이나 가끔 하지... 근데 이새끼 모스트가 바루스임. 등짝이 맘에 든다고;; ㅁㅊ년)
의동생 (브론즈5. 진짜 브론즈5임. 주챔프는 애니비아 쉬바나 징크스)
여친 (없음. 아 롤 계정 말고 여친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