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 검색을 통해 우리팀 kda를 보고 나름 유추하는 게 있음.
1. 평균 킬, 평균 데스가 많은 사람. ex) 12.8/8.5/8.8
기본적으로 템 뜨면 어느 정도 1인분은 하는 사람이라 보고 피지컬도 좋지만 무리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함.
2. 평균 킬은 높은데 평균 데스가 적은 사람. ex) 8.2/4.4/6.7
그냥 그 챔프에 대해 이해도 높은 편이고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안다고 생각함. 라인전에서 웬만하면 안 죽는 안정성은 괜찮은 편이라 나름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편임.
3. 오버뎃인 경우 (1) ex) 7.7/8.8/8.2
1번하고 어떻게 보면 비슷한데 킬각을 잘못보고 들어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들음. 이니시를 걸면 안 되는 상황에 들어갔다가 죽는 경우도.
4. 오버뎃인 경우 (2) ex) 3.4/5.4/4.2
이 챔프를 몇판 안 해본, 챔프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
이 위에 나열한 건 내가 나름대로 kda를 보고 우리 팀원 성향을 경험으로 분석해본 거라 공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상당히 내가 게임을 하는 데에 있어 도움은 줌. 우리 팀원 뿐만 아니라, 상대 팀원 kda도 저런 경우라면 내 플레이에 있어 약간씩 변화를 가함.
서포터의 경우는 대부분 다 오버뎃이라 평균 데스만 보는 편인데 솔직히 나는 서포터든 어느 라인이든 평균 데스가 5데스가 넘어간다면 조금 많이 죽는 편이라고 생각함.
물론 야스오같이 뒤가 없는 챔프들은 데스도 낮기 좀 힘들지만, 결론은 "평균 6데스 이하로 생존력이 좋은 편이다" 이 말에서 800판 평균 데스 5.2는 생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말임..
내 전적에서 모스트 7을 봐도 평균 데스가 5를 넘어가는 챔프는 없음. 따로 kda관리를 한 것도 아님.
진짜 저 분이 느끼셨으면 하는 게 평균 5.2데스는 적지 않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