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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원딜 죽이기 메타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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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은 최근 패치가 어딜봐서 원딜 죽이기냐 같은 말부터 과거 향로메타 때 기억 못하고 같은 논외의 이야기를 한다.

최근 패치가 어떻게 원딜을 죽였는지는 지금부터 적어보겠다.

1.암살자들의 간접 버프
폭풍 갈퀴를 라이엇은 원딜들이 쓸 목적으로 만든 아이템이지만 실상은 암살자들이 쓰는 템이 되어버렸다.

드락사르, 폭풍갈퀴 들고 녹턴같은 애들이 날아오면 원딜들은 뭘 해보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가뜩이나 원딜들의 목을 호시탐탐 노리는 암살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

2.기민한 발놀림 너프
원딜들의 생존력의 한 축을 담당했던 룬을 대폭 너프하여 활용도가 쭉 떨어지게 되며 대부분의 원딜들은 집공같은 룬을 많이 들게 되며 루시안같이 집공이 잘 맞는 원딜이 각광받기도 하게 되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발놀림이 너프되며 후반 원딜들에 생존력이 비약적으로 떨어졌다.
발놀림의 체력 회복량이 후반에 들면 적지 않았었고 진 같은 경우는 회복량이 어마어마했다.

그런데 이게 대폭 너프를 먹으면서 라인전에 안정성이 낮아지고 성장을 하더라도 후반부 암살자들한테 찢기는데 라인전에서 성장도 힘들게 만들어놨다.

3.원딜들의 너프
막 엄청난 너프는 아니지만 가뜩이나 원딜들이 힘든 상황에서 거의 모든 원딜들의 기본 수치를 너프 때리며 원딜들은 더더욱 약화되었다.

4.유틸폿들의 너프
잔나 룰루같은 애들의 베리어가 너프되는 등 원딜을 지켜 줄 수단인 유틸폿들마저 너프가 예정되었다.
따라서 한타 중에 서폿조차도 원딜을 지켜주기 힘들고 원딜 스스로도 자기 몸을 지키기가 어려워졌다.

5.신규 아이템
또 아트마의 심판과 같은 신규템들 업데이트가 예고 되었는데 이 템들로 인해 암살자들 뿐 아니라 탑 딜탱러들(이렐, 다리 등)도 간접버프를 받았다.

쇼진의 창 같은 경우는 적 챔프가 3명 이상 있는 곳에서 싸울 시 피해감소 200퍼센트가 6초간 지속되고 적 처치시 쿨타임이 초기화 된다.

따라서 쇼진에다가 닌탑만 둘러도 한타에서 이렐같은 애들이 물러 들어오면 원딜들은 반격을 해 봐야 데미지가 쥐뿔도 안박힐 것이다. 그나마 베인같은 애들 아니고서야 데미지도 안박히고 저항도 불가능해 보인다.

즉 원딜들은 가뜩이나 암살자로도 힘든데 브루져들(잭스 이렐 등)을 상대하기도 매우 힘들어진 상태이다.



여기가 5가지의 논거인데 지금의 원딜을 요약 설명 하자면 아래와 같다.
"성장 하기는 예전보다 어려워졌고 성장을 하더라 해도 여러 요인에 인해 자기 몸을 스스로도 지킬 수 없고 누군가가 지켜주기도 어려운 포지션."
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상위 티어에서는 원딜을 포기하고 모데카이저같은 픽으로 봇파괴 조합을 가며 용으로 포탑을 날려버리는 전술이 유행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원딜이라는 포지션을 포기 할 정도라면 정말 원딜 죽이기 패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바텀이 잘 성장하면 한타를 터뜨리는 기행이 일어나 적정선의 너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의 패치는 너무 심한 요인들로 원딜들의 씨를 말렸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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