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때 모 도시 놀러가서 여1, 남 2(나 포함) 술 마심.
다소 취함 ㅇㅇ 분위기도 괜찮았고
텔까지 왔는데 방은 둘 잡았고
나는 혼자 방 쓰고, 한 방은 여1 남 1(서로 꽤 분위기 진전이 된 상태)가 들어감.
갑자기 그 방에 있던 남자가
"여자애가 쓰리썸 하자는데 너도 들어와" 이랬는데
나는 그 때 술 처먹고 정신 오락가락 하는데도
욕 하면서 거절함 ㅇㅇ
나중 아침 돼서 그 여자애가 남자보다 방에서 먼저 나오길래
내가 '밤에 별 일 없었냐' 하니까 별 일 없었다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방 앞에서 있었던 일 말해주니까
개 소름돋는 게 "난 그런 플레이나 관계 안 했는데?" 이럼.
물론 진짜 쓰리썸은 안 했지만, (그 둘의 성관계는 모르겠고)
유교보이로 안 자랐다면 난 어땠을까 싶음 그 때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