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하던 게임 하는 거라서..
재미? 흥미? 이런 게 아니라
시즌 5 킨드, 일라 나올 때 하던 사람인데
시즌 9~11까진 진심으로 함 (시즌 최대 2800판인가? 까지 해봄, 무수면 22시간 롤 한 적 O)
근데 최근 들어서는 라이트하게 해도 솔직히
결국 목표 티어이던 다이아 못 찍고(딱 에 1에서 멈춤)
나이도 솔직히 내년 만 서른인데 이젠 에이징 커브 올 때 됐잖아? ㅋㅋ 물리적으로
일겜, 칼바에서
하고 싶은 서폿 챔프 함. (리신 잭스 리산 아지르 ETC)
누군가는 '망겜 왜 함? 너는 매칭주작 있다고 하던 사람이잖아'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걍 하던 걸 하는 거 뿐임..
비유하자면
장사 20년차 소상공인한테
'불경기인데 왜 빚져가며 장사하시냐' 라는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할 줄 아는 게 이거 밖에 없어서' 라고 말하는 다큐 래파토리 본 적 있지 않냐
딱 그 느낌인 거임.
더 도전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계속 롤 하는 사람도 있을 건데
진짜 의구심으로 물어볼 수 있겠지만
"그런 병신겜 왜 하는 거임 ㅋㅋ" 라는 질문 자체가
"롤 커뮤"에서 물어볼 질문은 아니라고 생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