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복장
너무 대놓고 엿먹이는게 목적인 복장으로 오는거 아니면 조문객들이 뭘 입고 오는지 신경 전혀 안쓰임
실제로 난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단골 편의점 사장님이 할아버지 장례식 와주신적 있는데 그때 그냥 후드티에 조끼 입고 오셨지만 그때 복장 관련해서 뭐라하는 어른들 한명도 없었음. 오히려 부모님이랑 다른 어른들이 편의점 사장님보고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하면서 엄청 감사해하셨음
가끔 인터넷에 장례식 복장으로 갈등 조장하는 글들 보면 역겹더라
물론 복장을 챙길 여유가 있다면 예의에 맞게 입고 가는게 맞지만 '부모님 장례식인데 밝은 옷 입고 온 친구 뭐시기 뭐시기' '부친상 치르는데 복장 신경 안쓰고 온 회사 후배' 이런거보면 역겨움. 와준것에 고마워해야지
게다가 진짜 저 상황이면 정신 없어서 복장 눈에 안들어올때도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