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을 벌레라 부른적이 없음 이걸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말한적 없고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런 지능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음.
내가 농담식으로 모든 취향을 이해 한다고 했잖아.
난 이해 함. 이해는 함.
사람이고, 누군가는 그걸 좋아하니 그런 취향적 용어가 생겼겠지.
내가 그걸 꼴린다고 안느끼더라도
누군가는 좋아하니까 있는거겠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거.
좋아한다.
나는 베이가를 좋아한다.
왜? 난 어릴적에 스틱맨을 좀 많이 봤음.
검은색 캐릭터가 보여주는 액션.
그리고, 고전 판타지를 좋아함.
고전적인 고깔 모자를 쓴 마법사가 부리는 마법.
베이가는 그 두 요소를 충족함.
검은 몸에, 마법사.
그래서 난 베이가를 좋아함. 요들이 아니더라도, 복슬거리지 않더라도, 키가 작지 않더라도. 그냥 그 디자인을 한 캐릭터.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가진 캐릭터로써. 난 베이가를 좋아함.
내가 베이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알고 있으니.
누군가도 그 취향에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끼겠지. 그런 기분을 느끼니까 좋다고 말하는 거겠지.
역겹냐고 물어보면, 왜? 라는 생각이 들음.
더럽긴 하겠지. 그래서 그거 현실에서 플레이 하고 옵지에 와서 경험담을 푼거야?
범죄인건 맞아. 그래서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어?
퍼리? 그냥 귀여운 동물 캐릭터잖아. 그 사람이 실제 동물보고 두발로 걷도록 훈련 시키고, 동물과의 관계를 맺은 뒤, 지극히 현실적이고, 당연한 동물의 신체 장기 및 조직 괴사로 동물병원에 갔다는 이야기를 풀었어?
아니잖아.
만약 맞으면, 그놈한테만 뭐라 하면 될 일이고, 갈리오가 자르면 끝날 일임.
난 커뮤에서. 그런 애들을 봤음.
자기들 취향으로 야설쓰는놈들.
그놈들은 선 넘은게 맞아.
그런데, 그 이외에는 난 상관 없다고 보고있음.
츄라이 츄라이 하는것도.
그 사람이 님 계정 파고들어가서 오래된 계정까지 찾아가 츄라이츄라이 한거 아니잖아.
싫다는 댓글 달았는데
2절까진 괜찮음.
근데 3절 4절 5절 하며 2개월간 권유를 했어?
취향 권유는 못받아봤는데 나한테 2개월간 패드립하고 쌍욕박던놈은 있었어. 그건 뭣같더라.
그런거 아니면 난 선을 넘었다고 안보는 사람임.
일단 난 그래.
게임을 못해도 사람한테 벌레라는 표현 해본적 없고
취향같은거 가지고 실제로 범죄 일으킨것도 아닌 놈 보고 성 범죄자라 부른적도 없음.
일단 난 그럼.
물론 그건 있음, 내가 좀, 허용 범위가 겁나 넓음. 내 물건이 부숴져도 어쩔수 없다고 넘기거나, 누가 나 때렸다가 멍들어도 괜찮다고 넘기는 놈임.
오히려 웃음. 기운차다고 웃으며 넘기고, 아, 부숴졌네, 내가 부술라 했는데 하면서 넘기고.
나중가서 MSG좀 타서 썰 푸는 정도로 만족함.
그런 배경과 삶의 방식을 가진 내가 이런 문제를 봤을때 드는 생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