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별일 아니긴한데 난 이거때문에 좀 복잡해서 그냥 여기에라도 써봄
일단 본인 고3 정시러임.. 정시러인거도 있고 사실 연애 포기한거도 있고 해서 완전 막 살고있었음 근데 기숙사 룸메이자 절친인 친구가 본인의 여친한테 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같다는거임
이게 막 한달쯤 전부터 들렸던 얘기다 내가 그 상대방한테만 친절하고 막 칭찬해주고 그런다는거임 근데 난 진짜 기억 1도안남 칭찬한게 있긴한데 막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내가 혼자 신나서 한거였음
근데 내가 어떤 상태냐 걔한테 인간적인 호감은 있었음 솔직히 예쁘고 공부잘하고 착하고 성격좋고 그런애라 친해지고싶다곤 생각했음 근데 같은이유로 연애대상으로 본적도 없음 어떻게 내가 걜 좋아하냐 이런느낌으로 ㅇㅇ
쨋든 그런말 들으니까 갑자기 나도 헷갈리는거임 내가 진짜 안좋아하나 하면서 근데 난 진짜 누구 좋아하면 안될 그런 사람이란말임 내가 누군갈 좋아한단 사실이 그사람한텐 상처일수 있잖아요 이게 딱 내얘기임 지금까지 항상 그랫음
그래서 결론은 지금 내 감정이 되게 복잡하단거임 당장 월요일에 학교가면 얼굴봐야함 근데 아마 내생각엔 이제 좋아하는거같음 근데 티내면안됨.. 어떻게하는게 자연스럽게 하는건지도 까먹었음 진자로
그리고 걔가 피할거같아서 그거도 무서움 괜히 이런얘기들려서 인간관계 꼬이고 하ㅡ는게 싫음.. 그리고 피하면 진짜 상처받을거같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거든 아니든 상관없이 아직도 복잡해서 글이 개판인데 진짜 말그대로 복잡함